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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급강습에 당첨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오홍.... 나에게 이런 행운이 ㅎㅎ 좋아라 했습니다.. ㅎㅎ ^^
목요일날 문자받고 생각해보니 토요일날 전라도 광주를 가야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ㅠㅠ
아.. 강습 포기해야되나.. 라고 생각했다가 바로 아니다!!! 광주 그까이꺼 그날 밤에 올라오지 뭐...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 광주 갔다가 일 처리하고 저녁에 후딱 서울로 올라와서 바로 자고 일요일날
웰리힐리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30분... ㅡ.ㅡ 세시간 정도 생각했엇는데.. 두시간만에 오더군요...
그래서 차안에서 폰으로 게임하면서 시간을 때우다가 9시 좀 넘어서 장비 챙겨서 슬러프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하프라이프 하단에 헝그리보더 현수막을 찾고 있는데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좀 기다리면 오겠지... 했는데.... 하....
사람들이 하프라이프쪽으로 대거 올라가길래 따라 가보니 거기 였더군요.. ㅎ
다들 모이시고 슬로프로 올라가서 레벨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제가 딱! 타고 내려가니 저보고 저쪽 안으로... 안으로.. ㅠㅠ 안으로 들어 가라고 하시더군요..
B반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아래 까지 내려갔다가 위로 점프점프하며 올라갔는데.. 좀더 붙으시라고.. ㅠㅠ 초반부터 힘을 열심히 빼주시더군요.. ㅠㅠ
어쩧든 저희 반은 딱 5명.. 저를 마지막으로 딱 5명 채워졌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저희 강사님이신 건이님을 따라 어딘지도 모르는 리프트로 갔습니다..
아! 제가 웰리힐리는 처음이라 리프트 이름을 기억을 못하겠네요.. 분명 그때는 알았는데...
그래도 챌린지 슬로프는 확실히 알아요.... ㅎ
어쩧든 건이님 따라서 이름 모를 리프트를 타고 위로 위로 올라가서 강습을 받았습니다... 음...
ㅡ.ㅡa 음.... 베이직턴 죽어라 배웠습니다.. ㅋㅋㅋㅋ
이넘의 어깨는 왜 자꾸 올라가는지... 어깨를 내리고 내리고 내렸는데 강사님이 어깨가 올라갔다고 하네요..ㅠㅠ
그리고 분명 몸을 돌린거 같은데.. 왜이리 몸은 안돌아가는지...
강사님이 제 어깨 올라가는거 신경 쓰인다는 말에 어깨 뽑아 버리면 안올라 갈려나? 라고 잠시.. 아주 잠시 생각만 했습니다.. ㅎㅎ
ㅠㅠ 건이 강사님.. 전 어깨 내린다고 내렸고 몸 돌린다고 돌렸어요... 분명.. 머리는.. 다만 몸이 저질이라 안따라 준거 같아요.. ㅡ,.ㅡ 젠
장....
건이 강사님 이날 고생 엄청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에게 시범 보인다고 턴을 두번 정도 하시고 다시 점프점프하면서 올라오시고 또 시범 보이시고 또 점프점프하면서 올라오시고...
이렇게 고생하시는 강사님을 생각해서 저희 강습생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점심시간이 지난것도 모르고 모이는 시간이 4시인건 알아도 지금이 4시인건 모르고...
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건이 강사님에게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간 C4슬러프... ㅎ... 그까이꺼 뭐... 냐하하하~
지난 일요일 강습 너무나 좋았습니다. 나쁜 습관을 잘 알려주시고 자세를 고정하는걸 진짜 친절히 알려주시고 분명 저희 가르치시면서 강사님 욱!욱! 몇번 할려다 마인드 콘트롤하시고.. ㅋ
이번 강습으로 인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타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네요...ㅎ
고생하신 건이 강사님 감사드리구요. 이런 강습 자리를 마련해주신 강사님들, 운영진분들 그리고 UnBind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건이님이 사람들이 후기를 안쓴다는 말을 들어서 후기를 쓰는건 아니에요... ㅎ
부럽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