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베이스인데..큰맘 먹고 급 연차를 지르고 무주 당일치기를 다녀왔습니다..
기온은 베이스 기준 영하8도에서 영하 2도사이였구요..바람 없고 구름 한점 없는 날씨여서 정말 좋았어요.
인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설천베이스에는 제법 많았구요..만선이랑 설천상단은 무주임을 고려시 굉장히 여유로웠습니다.
설질은 설천베이스랑 만선쪽은 카빙이든 슬라이딩이든 다하기 좋앗구요..설천상단은 실크로드상단과 폴카 카덴자 합류 지점부터는 자연설이 특히 더많이와서 그런지 푹푹 빠지는 눈이라 카빙하긴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자연설에서 탄다는 그 자체가 걍 재밋더군요..ㅋㅋ 폴카랑 카덴자 중단부가 젤 좋았던거 같네요..미뉴에트쪽은 한번밖에 못탓는데 실크상단이랑 비슷햇던거 같습니다.
아마 오늘 정설하고 낼은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주말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던데 그전에 가실수 있으면 꼭 가시길 바랍니다..ㅋㅋ
낼 또 콜차쓰려다가 꾹 참고 서울 올라갈정도로 날씨랑 다 좋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