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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한장....아이뻐의 파노라마로...용량제한으로 작게..^^;
글구 오늘 주간 끝나고 에어건으로 눈털려고 아저씨 뒤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저씨 아들로 보이는 애가 자기 보드 가지고 오더니
"아빠 내 보드도 좀 털어죠"라고 하면서 자기 보드를 옆에 놓더군요...
새치기하는군...속으로 생각하며 '그래 가족이니 같이 가야하니 내가 참자'라며
가만히 있었는데 아저씨가 아들한테
"너 내 뒤에 서 있었어?"
아들 "아니"
아저씨 "그럼 뒤로 가서 줄서!"
아저씨 대단함...원래 대부분 아저씨들은 안그러는데..아들한테 공공질서 지키라는...
아들은 제 뒤에 서더니 다른곳에 자리 나니 가서 혼자서 눈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