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 저녁에 새장비를 받았습니다
라이딩용으로요 ㅎㅎㅎ
그래서 금요일 칼퇴 후 용평가는것을 포기하고
집에서 밤새면서 왁싱을 하고
부츠만 기존것 쓰고 바인딩도 새로 장만해서
센터링도 맞추고 만반의 준비를 하느라
졸리지도 않고 오히려 쌩쌩했죠
새장비 때문에 오히려 새벽 셔틀 놓칠뻔 ㅎㅎㅎ
셔틀타고 정말 바로 떡실신
일어나보니 시계는 8시를 가르키고
셔틀을 때리는 시원한 빗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그래도 약속의 땅 용평은 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슬로프 상태를 체크할려고 셔틀에서 내려서
옐로우에 도착하니까 비는 거의 내리지 않더군요
저는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그것을 알았는지
다시 시원하게 샤워 시켜주더라구요
시즌방 내려가서 또 왁싱이나 하고
다시 잠이나 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