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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진짜 구경만 하러 가려고 했습니다.
K2 T1이랑 버즈런 바사라 한번씩 신어보고... 시즌 끝나고 한 5-6월 되어서나 살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오늘 학동가서 T1 신어보는 순간... 바사라는 신어볼 필요도 없음을 느꼈습니다.
꽉 잡아주면서도 발볼에 쥐가 나지 않는 경험은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부츠 디자인 사실 의미없다고는 하지만.. 이뻐요... 신으면...
그래서 이렇게 우리 집 거실에 떡하니....
게다가 매장 점원이 사이즈 찾으시는 동안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마나님이 K2 헬멧을 하나 집어드셨습니다..
그리고 써 보시는데... 너무 이쁜거에요... 게다가 외피도 별로 안 커 보이고...
그래서 이것도 떡하니 우리 집 식탁 위에..
헬멧이랑 부츠 골라놓고 매장을 둘러보다가...
볼컴 여성용 데님 자켓을 봤습니다...
길이감도 좋고.. 더블 지퍼에..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우리집에서 꽃보더가 발견됐습니다.
후회없이 질렀습니다..... 마나님 데크까지 갈 뻔 했는데.. 말리셔서..
학동 아무 생각 없이 가면 안 되겠어요... 온라인 쇼핑은 그나마 몇번 고민이라도 해보는데.. 오프라인은 딱 걸쳐보고 신어봐서 마음에 드는 순간 눈앞에 아른거리게 되니...
여튼 내일 땡보딩 출발할 생각입니다.. 설질이 어떻든 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