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xoon입니다.
실로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__)

간만에 쓰려고 마음 먹은 기사 조차도, 일신상의 이유를 변명으로 들어 ,
다녀온지 1주일이나 지난 시간에 글을 올리게 되버렸습니다.

여러모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진#1 - 상영회장 입구 >


겨울이 오기는 오는건지,
날씨는 분명 추워지고 있기는 한것 같은데,
이것저것 일상에 지쳐,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즈음...
가장 인상 깊었던 영상 중의 하나인 'Super Stars'의 제작 Production에서,
'Super Stars'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The Right Way'영상 상영회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상영회에 앞서,
'Super Stars'영상을 다시 한번 꺼내 봤다.

다시 보는 'Super Stars'는,
마치, 헐리우드 영화와 같은, 마치 SF영화와도 같은, 마치 환타지 영화와 같은,
외국 동영상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그리움'과 '회상'이라는 단어로 되새김질 하게 되었다.

11월 2일. 퇴근 무렵.
회사 일이 길어져, 기대 했던 상영회에 늦어질것만 같은 불안감은,
어느새 짜증으로 바뀌어, 사소한 일에도 투덜거리며 혼잣말로 욕지거리를 내 뱉고 있었다.

짜증을 한 가득 안고 도착한 상영회 장소인, 과천 시민회관에는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모여있었다.
상영회 뿐만 아니라 , 꽤나 많은 행사가 있는 모양이었다.

두리번 두리번, 아는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가득했던 짜증들은, 겨울과 매치 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서, 눈 녹듯(?)- 아니 눈 쌓이듯- 사그러지기 시작하였다.

눈 앞에 'The Right Way'의 메인 라이더 중 한명인 '김건우'프로 라이더가 보였다.
잠시 인터뷰를 시도하였다.




<사진#2 - Capita 김건우 선수 >




xoon : 안녕하세요? 김건우 선수??
       저는 헝그리보더 기자 xoon이라고 합니다. 잠시 인터뷰 좀 할 수 있을지요??


건우 : 안녕하세요~ 물론입니다. 얼마든지요.


xoon : 작년에 이어 두번째 영상 상영회인데요, 감회가 어떠신지요?


건우 : 먼저, 많은 분들이 먼 곳 까지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스노우 보드 쪽이, 회사(소속사)도 어렵고, 열악한 상황인데,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면, 회사도 좋고, 이래저래 좋은 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얼굴들도 많구요.. 벌써 못본지 1년도 넘은 얼굴들...


xoon : 그렇군요.
       간단하게 몇가지만 여쭤볼게요.
       영상을 보면, 부상당하는 장면도 종종 나오곤하는데, 부상에 대한 두려움은 없으신지요?
       있다면, 어떻게 이겨내고 촬영에 임하시는지요?


건우 : 아직 무섭지는 않고, 지금까지는 재미있습니다.
       만약에 무서워진다면, 시도하지도 못할 것 같아요.


xoon : 감독님이 원하시던지, 아니면 본인이 원해서던지,
       실력 이상의 기술들을 시도할 때도 있을것 같은데요..


건우 : 만약 너무 무리가 되면, 그 전에 이야기를 해서, 감독님과 조율을 하죠
       촬영분에 안나온것도 있지만, 무리해서 시도 하다가 완성하지 못한 신도 많이 있어요.
       대화를 통해서, 조율을 많이 하는 편이고, 좋은 신을 위해서,
       제가 강도를 높혀서 하는 일도 종종 있죠.


xoon : 아, 그러시군요. 일단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셔야겠군요.
       이번 'The Right Way'영상을 촬영하면서, 있었던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뭐가 있을까요?


건우 : 핸드레일에 많이 도전을 했는데,
       관리 사무소에서 제재하거나, 거의 핸드레일은 처음 시도하다보니,
       선배 분들의 조언이 많이 없어서 힘든 부분이 좀 있었죠.
       다치는것도 다치는 것이지만,
       실제 시도하기 전 작업 준비를 같이 할 사람이 2~3명 밖엔 없어서,
       준비하는 과정도 힘들었어요.
       섬머시즌 동안에는, 피부가 안좋아서,
       두달 동안의 기간 동안, 한 달 정도는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런 부분이 좀 많이 아쉽죠. 생각 한것보다 많은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아쉬워요.


xoon : 아쉬워하는 점이 많은것 같군요. 하지만, 작년에도 그랬지만, 오늘 영상도 기대하면서
       감상하도록하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했습니다.





<사진#3 - DVD Set >


'김건우'선수와의 인터뷰를 뒤로하고, 상영회 장으로 입장하기로했다.
입장료는 5천원.
5천원에 DVD 3장이 보너스로..

"이덕문의 하프파이프,
Super Stars,
Technical Expansion 2"

본전도 안되겠네, 완전 손해보는 장사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진#4 - 상영회 장 전경 >



좁지 않은 상영회 장에 속속들이 아는 얼굴들이 입장을 하기 시작했다.
'The Right Way' 티져 영상 중, 하프 파이프에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메인라이더 중 한명인 '김호준' 선수가 본 기자의 뒷 편에 앉아 있었다.
인터뷰를 시도하였다.




<사진#5 - Salomon 김호준 선수>




xoon : 안녕하세요? 김호준 선수 맞으시죠? 저는 헝그리보더 기자 xoon이라고 합니다.


호준 : 아~네~ 안녕하세요?


xoon : 작년 영상 'Super Stars'에서도 인상 깊은 모습 잘 봤습니다.
       Blue Dog 영상에 2년 연속 출연하게 된 감회가 어떠신지요?


호준 : 저와 감독님은 제가 어렸을 적부터 굉장한 친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에 스노우 보드 실력이 모자랐어도, 감독님은 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출연을 요청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이 Blue Dog 영상 작업이 끝날 때까지 계속 같이 함께 할 생각입니다.
       이 Blue Dog 영상을 더 크게,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더 열심히 타면서, 함께 할거에요.


xoon : 굉장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시는 것 같군요.
       캐나다 스프링 시즌때,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뭐가 있을까요?


호준 : 일단 어깨 인대가 다 찢어진 상태에서 갔어요. 80%정도..
       그런데, 상태를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갔었죠.
       단지, 보드가 너무 타고 싶었으니까요.
       그냥, 아프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결국에는 어깨 인대가 완전 터진거에요.
       그래서 , 못타고 파이프 아래에서 지켜보는데, 외국 선수들 1080 돌리고 있는데,
       못타고 단지, 지켜봐야하는 심정이 너무 괴로웠습니다.
       한국 들어오자 마자, 바로 수술하고, 지금은 회복 단계에 있습니다.


xoon : 영상을 보면 부상 당하는 장면도 많이 보엿는데요, 부상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지?


호준 : 두려웠으면 스노우 보드를 못 탔겠죠. 두렵지 않습니다.


xoon : 좋은 영상을 위해서 때로는 무리하기도 하는지요?


호준 : 그렇습니다. 좋은 영상을 위해서는 마치 시합을 치르는 심정으로, 내 실력의 120%정도 발휘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더군다나, 꼭 랜딩을 안 잡아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10번 중에 1번만 랜딩을 하면 된다라는
       마음 가짐으로 RUN합니다. 영상을 촬영하면, 무리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좋습니다.
       실력 향상의 기회가 되니까요.


xoon : 무섭다기보단 기분이 좋고 UP되는 느낌을 많이 갖겠군요?


호준 : 네 그렇기도 하지만, 좀 복잡한 기분이기도 하죠.


xoon : 속된 말로 아드레 날린 펑펑.이겠네요..약간은 두려우면서도 기대감..
       그런 복잡 미묘한 그런 기분인듯 싶군요.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이후 시작 된 영상은
역시 호언한 바와 마찬가지로,
작년 'Super Stars'영상에 비해,
'The Right Way'는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상이었다.
일상에 찌들고 있는 기자의 마음에, 겨울에 대한, 스노우 보드에 대한 열정을 충분히 불태우게 할 정도로 가슴 뛰는 영상들로 가득했다.
영상에 대한 감동은 말로 전하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 보는것이 좋을 것 같다.

Super Stars에 비해 훨씬 업그레이드 된 라이더들의 실력과,
다큐멘타리적인 요소-부상당하는 장면, 준비하는 장면, 그들의 인터뷰들-들이 인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상영회가 끝난 후,
상영회를 진행하던 사회자가 각 라이더들과 감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래에 간단하게 요약해봤다.




<사진#6 - 상영회 후 인터뷰,
순서대로, 김두호 선수, 김건우 선수, 김성진 감독, 사회자, 이용호, 김호준 선수 >




사회자 : 살로몬의 이용호 선수 앞으로 나와주세요.
         가장 많은 파트를 담당한 이용호 선수 인사 부탁드립니다.


용호   : 살로몬 프로 라이더 이용호입니다.


사회자 : 김호준 선수도 앞으로 나와주세요.


호준   : 살로몬 프로라이더 김호준 입니다.


사회자 : 어깨는 괜찮은지요?


호준   : 열심히 재활 중에 있고, 보름 정도 재활하면 완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회자 : 비디오에 FS 1080이 나오는지요?


호준   : 네


사회자 : 그런데 랜딩이 안보여~~~


호준   : 그건 김성진 감독님만 아십니다. 하하하.


사회자 : 감독님이 랜딩 했다고 하시네요.ㅋㅋ
         캐나다 촬영분이 그리 많지 않던데요. 뭔가 에피소드라도 있는지?


호준   : 일단 어깨 인대가 80%가 없는 상태에서 갔습니다.너무 보드가 타고 싶어서..
         결국 다쳐서 많이 못탔습니다. 영상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매번 천천히 타다가, 감독님이 오늘은 찍자 해서,
         거의 하루만에 찍은 영상입니다.


사회자 : 다른 파트도 거의 하루만에 찍은건가요?
         거의 하루 이틀 만에 찍은 걸로 알고 있는데,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인상 깊었어요.
         김호준 선수 올해 몇살이죠?


호준   : 18살입니다.


사회자 : 숀화이트는 몇살이죠?


호준   : 22살입니다.


사회자 : 김호준 선수는 아직 희망이있군요..ㅎㅎ
         잠시 기다려주시겠습니까?
         또 이야기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는데요..
         김건우 선수 나오세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생인데, 비디오에 얼굴이 자주 보여서 부릅니다.
         김건우씨 인사한번 하시죠.


건우   : 안녕하세요? 캐피타 프로 라이더 김건우 입니다.


사회자 : 김건우 선수는 작년에 'Super Stars'에서 데뷰를 해서,
         올해 'The Right Way'까지 거의 주연급입니다.
         감회가 어떤지요?


건우   : 그 정도 실력은 안되는거 같은데, 감독님이 그 정도 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회자 : 올해는 어디서 타실 예정인지요?


건우   : 올해는 피닉스 파크에서 탈 예정인데, 아직 정확히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사회자 : 촬영하면서, 에피소드라도 있다면?


건우   : 에피소드라기보단..
         촬영분에는 많이 안 나왔는데,
         핸드레일 신을 찍는 시간이, 거의 새벽 1시 , 2시 되는데, 끝나고 술을 정말 많이 마셨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방에 술을 많이 쌓아놓고 마셨죠. 항상 술을 많이 마셨죠.ㅎㅎ
         촬영할때도 한잔씩 하구요.



사회자 : 마지막 쯤에 나오시는 핸드레일 같이 찍었던, 김두호 선수 앞으로 나와주시겠어요??



<사진#7 - 선수들 인터뷰 >




두호   : 안녕하세요? 롬 프로라이더 김두호 입니다.


사회자 : 김두호 선수는, 저도 그날 촬영을 도와드렸었는데,
          그 날 다치지는 않으셨는지요?


두호   : 그날, 핸드레일을 처음 탔을때,시작하자마자 밀었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계속 탔죠.
         넘어지는 장면들 나오는게 나중에 넘어진 건데, 나중에는 손이 저절로 막 떨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만 타게 되었어요.
         그다지, 맘에 드는 장면은 아니었는데, 그냥.. 그것밖에는 없어서...ㅎㅎ
         더 타고 싶었지만, 몸이 안 좋아서,못했어요. 더 이상은.


사회자 : 랜딩은 결국은 했죠?


두호   : 어거지로 한거 같아서 아쉬워요


사회자 : 그 이후에도 핸드레일 촬영이 있었나요?


두호   : 그 이후에는 핸드레일 촬영이 없었어요. 눈도 안 오고, 시즌도 끝나고 그래서요.


사회자 : 올해도 핸드레일 촬영에 임하실 건지요?


두호   : 네 올해도 핸드레일 촬영은 계속 할것 같아요.


사회자 : 이용호 선수에게 마이크를 넘겨 보겠습니다.
         이번 비디오 중에 눈에 띄었던 장면 중에 하나가 파머 선수와 함께한 더블 샷 있죠?
         그 부분인것 같은데, 그것 찍을 때 에피소드 좀...?


용호   : 더블샷, 한국에서부터 하자 하자 그랬었던 씬이죠. 한국에서는 못하고..
         미국 가서, 더블샷을 찍을 때 플랫폼에 계셨던 분이 트랜스 월드 잡지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진작가에요.
         더블샷이 쉬워보이는데,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사회자 : 전혀 안쉬워 보이는데요.


용호   : 하하.. 어쨌든 굉장히 힘들게 찍었어요.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그 때보다는 쉽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사회자 : 스위스 촬영분과, 미국 촬영분은 이용호 선수와, 파머 선수가 직접 촬영 했다고 이야기들었습니다.
         김성진 감독님이 굉장히 고마워 하고 계십니다.


용호   : 촬영팀과 같이 와서, 저희는 타기만 하고, 촬영팀이 찍어 주기만 하면,
         더 좋은 영상 많이 찍을 수 있었을 텐데, 더 많이 건질수 있을텐데,
         국내 여건이 많이 안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비디오를 가져가서 저희들이 찍고 그랬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있으면, 더 좋은 그림들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회자 : 여러분 오늘 다른 선수들 모두 모시고 싶은데, 말주변이 없는 선수들이 많아서,
         선수 여려분 인터뷰는 이 정도로 하구요.
         김성진 감독님 앞으로 나오시죠?
         인사하시죠~ 김성진 감독님 이십니다.


<사진#8 - Blue Dog Production 김성진 감독 >



성진   : 안녕하세요? 김성진 입니다.
         작년에도 'Super Stars' 만들고, 올해는 'The Right Way'를 만들었습니다.
         비디오를 만들면서 힘든 점은 많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계셨기에, 이 비디오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회자 : 감독님, 상투적인 질문이지만, 몇가지 여쭤볼게요
         시간 순서대로 비디오가 편집되어 있는데요. 다큐멘타리 형식이랄까?
         올해 비디오가 작년에 비해 느낌이 많이 다른데, 그렇게 편집하신 의도가 있으신지요??


성진   :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선수들의 힘든 점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내년 비디오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올해 퀄러티 +50%,
         올해가 200개 정도 재미있었다면, 내년에는 300개 정도 재미있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 내년이면 김성진 감독님 좋은 일 있을지도 모르는데,
         여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같이 좋은 자리에 참석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좋은일은... 생일 말구요. 흐흐흐


성진   : 사실 이번 비디오를 만들면서, 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캐나다를 가서, 제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안 싸우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티격태격하고 있긴 하지만요. 하하하


사회자 : 여려분 모두, 오늘 먼 곳까지 오셔서-저녁 드셨는지 모르겠지만-
         참가 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구요.
         여기 참석해주신 분들, 프로 보더들도 있고 , 관계자들도 있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있지만,
         모두다 스노우 보드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 말씀드리구요.
         내년에 더 좋은 영상으로, 김성진 감독님과 함께,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라고 했던가?
인터뷰는 역시 사회자라고 말해야할까.. 깔끔한 진행이 돋보였다.
본 기자가 더 이상 인터뷰 할 것이 없어지게 만들 정도로...

사회자의 인터뷰가 끝나고, 정신 없이 사람들이 흩어지기 시작하였다.
김성진 감독과의 좀 더 많은 대화를 원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김성진 감독과의 좀 더 많은 대화는 뒤로 미루기로 하였다.
(뒷날 취중 토크로, 한잔의 맥주와 함께 했던 김성진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를 잠시 뒤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동도 있었고, 재미도 있었다.
한국 스노우보드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도 있었다.
도저히 올 것 같지 않은 우리들의 겨울이 눈 앞에서 살랑 거리고 있는 느낌을 가지고, 자리를 마무리하였다.

P.S.
뒷 이야기지만, 그 날 상영회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30~40명) 한자리에 모여,
새벽까지 한잔의 술을 기울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엮인글 :

댓글 '10'

backy

2007.11.10 13:16:19
*.217.222.110

와.. 현장에 있는듯한.. 기억이 새록새록~~ 그대로 잘 옮겨 주셨네요..

후니~★

2007.11.10 13:33:30
*.250.56.14

정말루 현장 분위기 그대로.. :)

휘팍의봉태규

2007.11.10 13:44:21
*.93.185.254

아. ㅠㅠ

감독님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내년에?? ㅋㅋㅋㅋ

마리♡

2007.11.10 14:33:55
*.50.120.25

잘 읽었어요 ^^
참,, 사회자분도 프로보더..
KJ5

갱스터

2007.11.10 14:34:01
*.152.169.167

저도 직접가서 봤는데

역시 보딩 영상은 공감되는 많은 사람들과 큰화면으로 봐야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정말 멋진 상영회였습니다.^^

7EIGHT

2007.11.10 17:29:21
*.14.184.216

저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못가서 아쉽네요.
다만 이렇게 소식통으로 접하게 되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

헝그리부츠

2007.11.10 18:24:22
*.9.26.14

이거 언제 한거였어여?
아놔..ㅠ.ㅜ

쎈세이

2007.11.10 23:06:16
*.132.114.174

정말 재미있었어요~

★보키★

2007.11.10 23:22:29
*.215.213.18

시사회 갔었는데... 이번 영상 진짜 대박... 넘 잼났어요^^

산이

2007.11.13 18:33:49
*.232.229.139

ㅡㅡ 아 DVD 판매하실분 계신가요? 저 3장 이 정말 필요합니다. ㅠㅠ 5000원 쿨럭 미텨~

5만원 주고 살려고 해도 구매의지를 꺾어버리는군요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헝글 소식통 이용안내 2007-02-19 115881
462 소식 Snowboard X-Mas Party (성우리조트) file [9] 2007-12-17 4323
461 소식 스위스 보드장 Portes du Soleil - Champery / Les Crosets 편 [7] 2007-12-14 4253
460 소식 arbor slope style competition 2008 (접수기간연장) file [9] 2007-12-14 3153
459 소식 07/08 라이드 시승회 file [14] 2007-12-10 5720
458 소식 O-MATIC SNOW JIBBING&KICKER 무료클리닉 file [5] 2007-12-10 3505
457 소식 City Rail Jam in Lausanne Flon (Switzerland) [9] 2007-12-07 2983
456 인터뷰 블루독프로덕션의 The Right Way 출시!! ( 제작 후기 및 여담) [5] 2007-12-07 3501
455 소식 헤드 (HEAD) 스타일러 2기 선발 file [7] 2007-11-30 4657
454 소식 일본 스노보드의 성지 '아르츠 스노파크 리조트(ALTS Snow Park&Resort) 탐방기’ [30] 2007-11-27 10649
453 소식 무주리조트 개장 스케치 file [22] 2007-11-25 11454
452 소식 0708 시즌 살로몬 스노보드 DVD Set 출시 [12] 2007-11-22 6339
451 소식 BURTON GLOBAL TEAM 한국 투어 동행취재 PART 2 [14] 2007-11-20 3946
450 소식 광주/전남 GSL 클럽파티 v2.0 file [6] 2007-11-19 3225
449 소식 화이트· BETTY RIDES 여성 스노우보드 클리닉!! file [9] 2007-11-19 4783
448 소식 BURTON GLOBAL TEAM 한국 투어 동행취재 PART 1 file [13] 2007-11-16 4244
447 소식 아토믹 파티! 뜨거웠던 그 현장! [24] 2007-11-12 8126
446 소식 "PARTY ANIMAL" with TWS KOREA file [5] 2007-11-11 3824
» 소식 블루독프로덕션의 2007년도 작품 'The right way' 상영회 후기 [10] 2007-11-10 3514
444 소식 0708 살로몬 쇼케이스 파티 영상 release file [7] 2007-11-09 3647
443 소식 11/10 일 아토믹 파티 경품 제공 방법입니다. file [20] 2007-11-08 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