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TON SNOWBOARD GLOBAL TEAM방한 !!!

전 세계 스노보더들의 우상인 올림픽 골드메달리스트 "Shawn White"!!!

그리고 그와 함께 세계 최고의 버튼 스노보드 글로벌 팀이 한국에 방한했습니다. 

프롤로그(Prologue)
세계적으로 동계스포츠의 최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스노보드
주 5일 근무 등 생활수준의 향상은 개인의 가치관 변화는 물론
여가 생활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특히 동계 스포츠인 스노보드의 매니아 층은 해가 거듭할 수록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초반부터 붐이 일기 시작하여
매년 폭발적인 스노보드 인구의 증가를 통해 현재 스노보드는
20~30대의 젊은 층 뿐 아니라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하며
겨울철 최대의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2009년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2018년 평창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국민들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골드메달리스트이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스노보더,
"Shawn White"는 물론 "Jeremy Jones", "Trevor Andrew" 등으로 구성된
"BURTON SNOWBOARD GLOBAL TEAM"은 세계최고의 팀은 물론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쯤 그들을 직접 보기 원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팀입니다.

이제 "Shawn White"를 비롯한 세계최고의
"BURTON SNOWBOARD GLOBAL TEAM"이
우리나라의 스노보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스노보드를 알리고
2009년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격려를 위해 드디어 한국에 입성했습니다.


그럼 후니~★와 스틱스가 함께 하는 생생했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시죠.

지난주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있었던
BURTON GLOBAL TEAM 의 내한 소식을 hungryboarder 가 동행취재 했습니다.
이번에 방한한 BURTON GLOBAL TEAM에는 
Shaun White, Jeremy Jones, Nicolas Muller, Mads Jonsson, Trevor Andrew, Tadashi
Fuse, Takaharu Nakai과
함께 BURTON 최고의 Photographer인 "Dean Blotto Gray"까지 스텝을 포함한 총 12명이었습니다.

첫 번째 날,
오후02:05, 인천국제공항
BURTON GLOBAL TEAM 은 모든 일본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11시 25분에 일본동경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35분에 도착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한국의 첫방문에 내심 기분이 좋았는지
">
후니: (서슴없이 그에게 다가 가서 사비를 털어서 준비한 선물을 내밀며) 일단 이거 받으세요.
한국에 잘 오셨습니다.한국 첫 방문인데 첫인상 어때요?
Jeremy Jones : (무척반가워하며) 한국사람들 많이 친절한거 같아요.
왠지 모르게 그런 친절함이 한국인의 얼굴에 있어요.
날씨도 굉장히 좋고 전 이렇게 햇빛이 좋은 날이 좋거든요~ 우리 잘 지내봐요.
하면서 방가운 미소를 지어주었습니다.

간단한 입국수속을 마친 후 3대의 승합차를 이용해서 인천공항을 떠나
강남에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에서의 힘들고 고된 스케줄이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이동하는 내내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며 그들은 역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03:40, 임페리얼펠리스 호텔 로비
호텔에 도착한 그들은 check in을 한 후 각자의 방으로 올라가서
간단한 식사와 샤워등을 하며 짧고 달콤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깔끔한 모습의 Mads Jonsson 역시 훈남입니다.
미국의 유타(Shaun White의 고향)에서 최신유행하고 있다며 스키니진을 입고 나온 Shaun White,
인기있는 락커를 연상케 하는 최고의 멋쟁이 Jeremy Jones까지..봐두봐두 멋지더군요.
오후04:03,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의 한 레스토랑

호텔의 한 레스토랑에서 "Nicolas Muller"는 참치에그샌드위치와 페리에로
간단한 요기를 하면 필자와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후니 : (선물을 내밀며) 오신다고 해서 제가 선물을 준비했어요 받으세요.
Nicolas Muller : 제껀가요?! 좋아요 너무 마음에 드는데요.고마워요.
후니 :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Nicolas Muller : 비행기에서 간단한 요기는 했지만 점심은 먹지 못했어요.
기대했던거 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괜찮네요.
후니 : 이따가 저녁에는 한국음식을 맛볼수 있을테니 기대해봐요.
Nicolas Muller : 그래요? 한국음식이라..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은근히 기대되네요.

오후04:51,임페리얼펠리스 호텔 로비
유럽라이더들, 북미라이더들이 나오기전에 약속시간보다 먼저 나와서
다른 라이더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부지런한 일본인라이더들입니다.
후니 : (놀라며)일찍나오셨네요?
Tadashi Fuse : (미소를지으며)일찍와서 기다리는게 좋죠. 저희가 늦게나와서 일정이 잘못되면 안되잖아요.
후니 : 그렇죠. 아무래도 일정이 좀 빡빡한거 같은데 피곤하지 않으세요? 많이 힘들어 보이시는데 괜찮아요?
Takaharu Nakai : 괜찮아요. 사실은 아니에요. 사실 제가 어제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어제는 말두 제대로 못했답니다.
더 심하게 아팠으면 아마 한국에 못왔을꺼에요. 그래도 한국팬들을 꼭한번 뵙고 싶어서 이렇게..
후니 : 진짜요?!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국의 팬을 대표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렇게 아프신몸을 이끌고
한국에 방문해주셔서요.
Takaharu Nakai : 한국에 꼭 한번 와 보고 싶었습니다. 감기약두 먹었으니 좋아지겠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안 있다가 Takaharu Nakai는 약기운 때문이었는지 의자에서 약간의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아픈 몸으로 한국의 팬을 보기위해서 왔다는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오후05:35, 삼성동 한 스튜디오
호텔의 각자의 방에서 잠깐의 휴식을 마친 BURTON GLOBAL TEAM은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club culture magzine 인 "bling" 잡지 화보 촬영이 있었습니다.

촬영은 단체촬영도 있었으나 개인 촬영도 많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약간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후니 : (숀과 간단한 인사를 한 후 손수 준비한 선물을 주며) 이렇게 만나서 영광이에요.
이건 제가 손수 준비한 선물이에요.한국에 잘 오셨어요.
Shawn White : (놀라며) 고마워요 선물을 받을줄은 몰랐는데..다시한번 고마워요.
후니 :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방문 소감은 어때요?
Shawn White :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하지만 다들 좋은 사람들 같아요.
11월 달이라 날씨가 많이 추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Jeremy Jones : (갑자기 와서는) 이런 날씨 속에서 리조트는 언제 개장을 하나요?
후니 : 이런 날씨라면 적어도 2~3주일은 더 있어야 개장을 할꺼 같네요.
한국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리조트 개장일은 아무도 모르죠.
Jeremy Jones :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겠군요. 지금 보딩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나요?
후니 : 아니에요. 한국에도 올해 돔으로 된 보드장이 생겼습니다..
Mads Johnson : 그럼 보딩할 수 있나요?
후니 : 할 수는 있지만 지금은 아마 힘들꺼 같네요.예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eremy Jones : 아깝네요.한국에서도 보딩을 해보구 싶은데.
후니 : 기회가 있을꺼에요. Trevor 님도 한국은 첫 방문이죠?
Trevor Andrew : 아니에요 전 18번이나 한국에 방문했었어요.
우리 모두 놀래며,
Mads Johnson : 농담하지마..진짜야? 사람놀리는거 아니야.뻥치지지마.
후니 : 정말로 18번이나 한국에 방문하셨나요? 전 첫 방문으로 알았는데요.
Trevor Andrew : 18번 맞아요.일본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한국에 왔었죠.하하~
후니 : (웃으며) 아~ 하하 그럼 공항밖에 나오신거는 오늘이 처음이네요.
Trevor Andrew : 그렇죠.하하..하하..
Trevor Andrew는 장난으로 한국에 18번이나 방문했다고 했지만 필자는 사실 좀 속상했습니다.
그럼 Trevor Andrew는 최소한 일본을 18회 이상은 방문했다는 얘기인데.
우리나라는 오늘에서야 처음 왔으니 하고 말입니다.

다들 많이 지쳐있었지만 화보촬영때 만큼은 정말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07:38, 압구정동의 한 헤어샾
잡지 화보촬영이 끝난 BURTON GLOBAL TEAM 은 압구정동에 위치한 "이철헤어커커"에서 깔끔히 머리 손질을 하는 등
한국 펜들에게 보다 저 좋은 모습을 선사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처음으로 한국의 미용실을 찾은 BURTON GLOBAL TEAM 은 모두들 처음에는 많이 어색해 했지만.
금방 적응해 가며 다들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Mads Jonsson, Trevor Andrew는 너무 마음에 들어가며 좋아했습니다.

후니 : 머리 마음에 들어요??
Mads Jonsson : 무척 마음에 들어요. 그동안 이렇게까지 머리를 해 본적이 없었는데.
너무 마음에 드네요.
후니 : 머리가 마음에 든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흠.. 혹시 슈렉이라는 영화보셨어요??
Mads Jonsson : 네 봤어요.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에요.왜요? 갑자기 그건..
후니 : 저기서 나오는 프린스챠밍 있자나요. 지금 헤어스타일..꼭 그사람이랑 닮았어요.
Mads Jonsson : (푸우하하) 진짜요?
후니 : 농담이에요 하하..
Mads Jonsson : 괜찮아요 후니가 지어준 새로운 별명정도라고 생각하죠 머..하하 

헤어스타일을 무척이나 신경을 쓰고 있는 Jeremy Jones 는 머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후니 : 머리 왜 안하세요? 심심하지 않으세요??
Jeremy Jones : 전 모르는 사람이 제 머리를 만지는걸 싫어해요..그리고 곧 시즌이 다가오는데..
머리를 하면 안될꺼 같아서요. 그래서 안하는 거에요. 전혀 심심하지 않아요.
후니 : 숀~ 심심하지 않아요??
Shaun White : 괜찮아요. 사실 전 머리하는데 말고, 발마사지하는곳있음 거기 가구 싶은데..
한국에두 발마사지 하는곳있죠?
후니 : 네 있어요. 하지마 지금은 다음 스케줄 때문에 아무 못가실꺼에요. 미안해요.
Shaun White : 후니가 머가 미안해요. 할 수 없죠 머 괜찮아요.
밤 09:01 압구정동

머리 하는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하던 Nicolas Muller,
한국인 헤어스타일이라면서 너무나 좋아했던 Tadashi
Fuse, Takaharu Nakai..
Tadashi
Fuse, Takaharu Nakai: 후니야 우리머리 괜찮아요? 어때요??
후니 : 그럼요. 좋은데요. 한국에서 요즘에 유행하는 스타일이에요. 멋지네요.
Takaharu Nakai : 그래요? 다행이네요.하하
후니 : 욘사마 같아요.하하하
밤10:10, 강남의 mass 앞
강남의 한 한식당에서 한국음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BURTON GLOBAL TEAM 은
서둘러서 오늘의 마지막 스케줄인 "BURTON SNOWBOARD GLOBAL TEAM PARTY!"에 참석했습니다.


평일 밤 10시. 결코 많은 사람들이 올수 없었던 시간.
하지만 눈으로 직접 Shawn White, Jeremy Jones, Trevor Andrew 등
BURTON GLOBAL TEAM을 만날수 있었던 이날 파티에는
1000여명에 가까운 한국보더들이 와주셨습니다.
정말 대단한 호응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BURTON GLOBAL TEAM이 클럽에 입장 하기위해 모습을
나타냈을 때는 모두들 한 목소리로 함성과 이들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밤 10:30, 클럽 mass
엑스게임존 김진수님의 BURTON GLOBAL TEAM 소개로 "BURTON SNOWBOARD GLOBAL TEAM PARTY!"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명한명, 총 7명의 선수들이 소개될 때마다 한국팬들은 거센 함성과 박수로 그들을 환영했으며,
이들은 또한 너무나 열정적인 한국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특히, Takaharu Nakai는 인사후에 "개미퍼먹어~" 라고 해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했습니다.
소개가 끝난 후 이들은 Special V.I.P. zone에서 술과 음료를 마시며 파티를 즐겼습니다.
Special V.I.P. zone에서는 일체 기자들의 출입과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으며
저희 또한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밤 11:30, 클럽 mass
1차 경품 추첨시간, 이번파티에는 Shawn White, Jeremy Jones, Trevor Andrew 등이
직접 싸인한 보드 뿐만 아니라 2000만원에 가까운 경품이 있었습니다.
경품추첨후에는 Trevor Andrew가 자신의 노래 3곡을 거침없이 불러 파티 분위기를 더욱더 열광적으로 만들었습니다.
Shawn White, Nicolas Muller는 흥분한 나머지 공연 도중에 자신의 몸을 관객들에게 던지는 스테이즈다이빙을 보여줘,
팬들의 사랑을 확인 하기도 했습니다.
새벽 01:05, 클럽 mass
예정에 없던 2차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2차 경품 추첨 역시 BURTON GLOBAL TEAM이 직접 싸인한 보드 7장이 깜짝 이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파티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은 새벽 2시까지 BURTON GLOBAL TEAM 과 함께 호흡하면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다들 즐거워하셨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