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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주시라 병맛 쩌네요....

자극적으로 가보겠습니다.


도대체 어느 교본이나 룰에 후방 주시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스키나 보드탈때 예를 들어봅시다.

휘팍 디지 기준으로 상단에 챔피온이랑 갈라지는데서 사람들이 많으면 대부분 1차적으로 서고,

차례차례 가는게 예의지요.

가끔 미친놈들이 남타는거 기다렸다 내려갈때 듀얼레이스하듯이 미친듯이 위협적으로 가는놈이 있긴한데, 이건 상똘아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롱카빙하면서 뒤를 돌아보면서 하라구요?

시선처리 잘못하면 한방에 훅갈수도 있는데 뒤를 돌아보라니..


이때는 뒤에서 가는 사람이 무조건 선행자를 배려해주고 가는게 예의입니다.


그럼 사람이 많을때는?

이럴때는 라인 잡아서 죽 타다가 대충 상황봐서 애매하다 싶으면 속도를 줄이고 가는게 예의입니다.

사람 많고 초보들이 여기저기 앉아있는데 굳이 거기서 롱카빙 하고 싶으세요?

그럼 사람 없는 상급에서 하시면 됩니다.


극한적인 예로, 구피인 보더가 후방 확인한다고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사이 반대쪽 옆에서 감아 올리면서 타는 보더나 스키어랑 박았을때 왜 뒤고 보고 있냐고 따지면 뭐라 할말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좀 탑시다.

엮인글 :

poorie™♨

2014.01.27 17:18:29
*.255.194.2

근데 점점 대부분 그렇게 선행자를 배려하지는 않더군요.
님 말씀대로 레이스를 펼치려고 하는건지....
이번 일욜날 웰팍에서 오전에 탔는데, 어느 놈이 제 뒤를 바짝 추격하더군요.
신경쓰여서 후방주시 하며 탔죠, 그러다 싶더니... 제 앞으로 바짝 추월하더군요.
열폭해서 저도 바짝 따라가서 추월했죠. 다시 또 그 넘이 바짝 붙어서 추월하나 싶더만.
부딪히려는 찰나 제가 밀어버렸네욤. = =;;
그리고 전 좀 이따 코너 부분에서 초글링 스키어들이 일렬로 쭈욱 정렬해 있는 부분에서 피하다 굴렀습니다.
지금은 무릎이 아푸네요.. ㅠㅠ 아마 그 놈이 초글링 대장이었나 봅니다.

노출광

2014.01.27 17:26:52
*.156.92.49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바짝 다가오더니 억지로 추월... 그러더니 뒤로 고개를 돌려 날 보며 씨익 웃더니...바로 역에지 먹고 굴러요... 헉~~!!
저도 자빠졌어요. 피할 공간이 없으니...

나중에 그 친구의 일행 한 명이 ...ㅋㅋ 대며 지나가더군요..
아, 의도적으로 날 추월하려고 했구나... 일종의 미션?

어린 친구들에겐... 이런게 그저 '재미' 인가봐요...

kucky™

2014.01.27 17:30:41
*.197.222.213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에효.. 매너교육을 따로 모아서 할수도 없고..;;;

미친세르게이

2014.01.27 17:23:46
*.70.53.89

매우 공감합니다
미꾸라지(세르게이 미친놈) 한마리가 게시판 물을 흐려서
오늘 종일 게시판에 후방주시 비판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ㅠ
시원하게 비판해 주신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38광땡

2014.01.27 17:28:31
*.233.62.230

이런점들은 매너좋은 스키어분들은 본받는게 좋을듯합니다.

매너좋으신 나름 오래된 경력은 가지신분들은 사이드에 한줄로 쭉스셔서

앞에 보더나 스키어들 내려가는거 보고

다 내려가시면 한사람씩 내려가더군요..저역시 요즘은 이런식으로 타고있구요~

이건 후방을 주시하는것 보다 후방에 있는분들이 앞사람을 보고 양보하시면서 타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방보다는 전방과 가는방향을 보고 앞에 사람이 멈추거나 사람이 많으면 속력을 줄여서 안전하게 지나가야하는게

더 맞지않을까합니다..서로간의 조금의 배려가 아쉬운 상황이네요~

♧날다람이♧

2014.01.27 17:32:53
*.112.108.33

모두들 알고있으면서 모른척하는건지
진짜 몰라서 그러는건지~
무개녕탑제하고 보드든.스키든
활강하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고 싶어요
이번일도 본인생각만하고
타는 뇌장착안된 사람으로 인해 불거진 일
보드타러 갈때마다 몇번씩 인상쓰고
욕나오는 그런일들이 없어지지 않으니 말입니다
재미지게 타자고 한 시즌이
점점더 무서운 생각만 드네요

피타입

2014.01.27 20:28:01
*.20.156.42

후방 주시라..의무는 아니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매너와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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