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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턴은 어찌저찌 뒤도 볼수 있고.. 접촉해도 그냥저냥인데
이번에 엄청난 뎀지를 받고 느낀건데요.
제가 엄청 몸 사리면서 라이딩 하는 편인데..
이번에 아픈부위를 근거로 시나리오를 세워보니
전 사실 부딫힌 상대를 전혀 보지도 못했는데(그래서 더 컸던듯.. )
진행 방향쪽으론 확인했었습니다.
없었기에..적어도 체 후면에서 진행해왔고.. 제 뒤도 확인하는데 없었는데..
말을 들어보니 앉아있다 내려왔다더군요.
여튼 땅그지 턴은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지기 때문에 저도 꼼꼼히 확인하는데 저렇게
뒤에서 오면..안그래도 마는 턴이라 직활강 충돌은 답이 없네요.
아.. 소니 액션캠으로 블랙박스로 쓰거나...
이제 보드를 접을까 생각중입니다.
이빨은 갔다왔고 임시니를 넣어서 그렇다치고...목이랑 턱. 오른족 ㅎ벅지가 너무 아프네요.
아마 안면을 무릎이 강타한듯하고..고글을써서 코등은 멀쩡했지만 이빨과 고글 테두리쪽에 상처가
상당히 많습니다. (고글은 오클리..) 그리고 오른쪽 허벅지가 상당히 아픈데 (앉을때 허벅지 힘이 들어가서
아파서 앉기가 힘드네요) 아마 데크의 엣지가 강타한듯 합니다. 상체보호대를 했지만 갈비를 강타했다면
이렇게 앉아서 타이핑도 못할듯..
이번 시즌 이룬게 많은데... 보드를 접거나 관광 보딩해야하나 고민중이네요. 후...
오늘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그동안 발목 석고 깁스에 목발도 짚고 오른쪽 무릎 반 깁스에...
목이나 꼬리뼈는 수없이 충격도 갔었는데...
보드자체에 대해 회의가 느껴지는군요. 후..
이래놓고 내년에 또 끊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내일 고향에 내려갈랬는데 얼굴에 이렇게 상처가 나고
거동이 힘든 상태로 부모님 뵙기가 죄송해서 못가는게 젤 치명적이네요..
땅그지턴 하다가 직활강에 부딪혔다면... 상상만해도 충격이 엄청날거 같네요...
저도 이번 시즌엔 땡보딩 황제보딩에 미쳐있는데... 그 이유가 가뜩이나 소심한 저인데...
카빙턴 흉내내기 시작하면서 속도가 붙으니 충돌등이 걱정되어서 진짜 연습을 못하겠더라구요...
부디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