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굴너굴~입니다.(_ _)

셔틀 입성후 9시경 베이스기온 -2도 였으나 바람이 불어..

체감은 -12도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금새 기온이 올라 오후1시경 베이스는 영상2도까지 상승하고

드래곤프라자  지붕의 눈이 녹아 폭포처럼 떨어지더군요.

오전중엔 정상도 바람이 쎄서 곤돌라를 천천히 운행했습니다.

오전중 이용슬롭은 레인보우 2.3.4 와 레인파라/

오후엔 골드환타.밸라.파라다이스.레드.그린 이용했습니다.

아침 정상 기온은 약-5도였고 강풍에 구름이 물처럼 흐르더군요.

1.2.3.4갈라지는 구간까지 아이스는 많이 없었으나 밀려나는 눈과 강설로 구성되었고 엣지는 박혔지만

'냉면집파쇄석.감자.살구씨'가 섞여 존재했습니다.

레인보우2.4의 하단은..정설이 잘못되었는지 비클질은 없고정설차 바퀴자국만 있었습니다.

격자무늬와 가로줄무늬가 그대로 얼어서 온몸으로 진동을 받느라 연골이 고생했습니다.ㅜㅜ

(지인분 표현을 빌자면 발에 진동 안마기 달아놓은 기분 이라고 하네요..ㅋㅋ)

렌보 3가 그나마 가장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오히려 눈만으로 따진다면 레인파라가 제일 좋았습니다.

전  슬롭 인파없고 매우 한산했습니다.(특히 개학때문인지 단체 안보여요.)

오후 골드는 습설화 되었습니다.

밸리 상단은 강설로 엣지박을수 있고 파라다이스 상단부분은 아이스 많습니다.

그외 나머지는 습설로 밀려나는 눈이라고 봐야될것 같습니다.(살구씨 조금씩 있으나 문제되진 않아요.)

레드역시 별반 다르지 않게 눈이 밀려나요..

그린은 표면상 좋아보이나..지난 폭설 전처럼 엣지박으면 긁히고 가운데 정도에 약간의 아이스 존재합니다.

토요일 비온후 일요일에 발왕산 정상부근 눈으로 크게 회복될줄 알았는데 

눈의 양도 적었고  큰 차도가 없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일요일보다 아이스가 조금은 적어진것 같아서

파쇄석이든 감자는 습설이든 있는대로 감사하네요.

구정 비소식만 잘 버텨줬음 좋겠습니다.

오후5시경 베이스기온 0도

현재 6시 베이스기온 -1도에 바람 약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낮에는 더우니 바람막을수 있는 방수자켓이 패딩보다는 나을것같습니다.

일기예보 확인하시어 챙기시고 항상 안보하세요(_ _)

너굴너굴~

*기타

1.오전중에 발신번호 1004번으로 문자를 받았습니다...

너굴너굴~오전후기 물어보셨는데 ㅋㅋ숨바꼭질도 아니고..ㅡㅡ

답신도 못하고..때려 맞추자니 광범위하네요ㅋㅋㅋㅋ  =_=

2.오전 정상에서 라리*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_ _)

옷이 ㅋㅋ바뀌면 제가 둔해서 잘못알아보는 경향이.;;;이해부탁드립니다~^^

2.점심 빵빵하게 먹고  퍼져서 1시간가량을 빈둥대며 벤치에서 졸았습니다..

너무 따땃하네요..

라이딩 하고나면 더워서 그늘 찾아다녔습니다.

봄이 오는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