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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으로 발등이 높습니다. 발등 꼭대기에 있는 뼈가 산모양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문제는 그위에 굵~~은 핏줄도 하나 지나 가
네요. 덕분에 업 다운 조금만 주고 라이딩 하면 발에 쥐가 나는 동시에 온몸에 전율이 옵니다. 무주 서역기행 같은곳 한번에 가는
건 꿈도 못꾸고 용평 레인보우도 한번에 못가죠. 한 3시간 이상 라이딩 하고 나면 부츠끈이 약간 느슨해 지고 통증에 익숙해 지면
서 좀 나아지는 편입니다. 이 증상 때문에 부츠랑 바인딩을 몇번이나 바꿨습니다. 첫 부츠는 살로몬 모토 였구요. 그다음은 DC 부
츠 그담은 나이키 줌포스? 였구 지금 신는 부츠는 셀시우스 입니다. 32도 신어봤고 샵에 있는 부츠란 부츠는 다 신어봤는데 그나
마 젤 낫더군요. 그리고 그냥 신고 있을땐 못느끼는데 라이딩을 해봐야 아픈지 안아픈지를 알수 있더군요. 발등에 여자 브레지어
에 넣는 실리콘 뽕도 덧대보고 쿠션이 댈만한거 다 대 봤는데 답이 없네요. 살로몬 시냅스와이드란 부츠가 그나마 발등이 높게 나
왔다 해서 사려 했는데 제가 사러 갔던 샵에 재고가 없어 신어보진 못했습니다. 보드는 5년차인데 이거때문에 통 늘지를 않습니
다. 샵 사장님도 샵 오픈이래 첨보는 높은 발등이라고 답이 없다고 그냥 살살 묶고 타라 하시더군요. 근데 살살 묶어도 업다운시
통증은 어찌 해소가 안되네요. 그리고 살살 묶으니 고속 라이딩시 엣지 체인지 들어갈때 한박자씩 늦어지는 느낌과 흔들리는 느
낌 때문에 불안해서 말이죠... 혹 저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중 해결하신분 계실까 싶어 적어 봅니다. 보드 실력도 좀 늘고 싶고 무엇
보다 고통없이 즐겨 보고 싶습니다.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제 경우는 왼쪽 발등뼈가 살짝 튀어 나와 있습니다. 보드 부츠는 문제 없는데 스키부츠 신으면 통증이 상당히
옵니다. 결국 부츠들고 부츠튜닝 샵에 가서 수리 받았습니다. 발등 튀어나온 부위에 닿는 부츠텅의 일부를
절개 했습니다. 지금은 전혀 통증 없이 사용합니다. 제가 소개받아 간곳은 스키,보드, 바이크슈즈 등
운동하며 발에 생기는 통증을 튜닝을 통해 해결해 주는 샵입니다. 샵이름은 융커스이고 서울 오금동에 위치
합니다. 검색하면 주소 및 연락처 나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