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기현 오니코우베 리조트 -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마을...미야기현 나루코 오니코우베 !!!

오늘은 오니코우베리조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천년의 온천과 주위풍경으로 눈이 즐거운 미야기현 오니코우베리조트 -

 

본 특파원 2008년 1월 4일 저녁에 오니코우베 리조트에 도착하였다.

사진은 낮에 촬열 한 것이다. 내 똑딱이 카메라 가지고는 밤에 촬영한 사진은 메롱~ 이었다. -.-

센다이공항에서의 거리는 약 2시간 차량으로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쿠리코마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상당히 외진곳이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곳이다.

로비로 들어가보자.

 

 

 

로비로 들어서니 깔끔한 장식품들이 있었으며 저 장식품과 기념품 샵 외에는 일본적인 것들이

보이질 않는다. 건물외관이나 실내 인테리어, 전체적인 리조트 분위기는 스위스풍이다.

 

 

 

1층에 들어서니 라운지가 있었고 다양한 술과 음료를 마시며 슬로프를 바라볼 수 있다.

 

 

프론트 옆의 기념품 및 토산품을 파는 샵이 보였다.

살짝 구경해보자.

 

 

 

구경도 다 했으니 이제 일단 짐부터 풀어야겠다. ^^; 방으로 가보자!

 

 

왜 불끄고 촬영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죄송하다. -.-

전형적인 호텔이었고 싱글침대가 두 개 있었으며 유카타가 준비되어있었다.

방은 따듯했고 상당히 깔끔하다.

 

 

 

커피포트와 잔이 있었고 소파가 책상과 소파가있었다.

티비는 정말 작은 티비였는데 일본은 어딜가다 저렇게 작은 티비가 있었다.

 

 

 

화장실로 들어서니 세면대가 있었고 1회용품들이 준비되어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비데가 준비된 변기와 욕조가 있다.

 

 

 

호텔과 스키장 슬로프가 붙어있었으며 창문으로 야간스키를 하고 있는 슬로프가 보였다.

슬로프에..한 4명 있었나? 매우 한산했다.

사진으로는 어두운데 실제로는 조명시설이 잘되어있어서 야간보딩시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방구경도 마쳤으니 저녁을 먹으러 가보자.

샤브샤브가 나왔는데 김치도 같이 나왔다. 맥주한잔과 샤브샤브를 배터지게 먹었다.

일본에 소고기가 참 맛있다. 약간의 돼지고기도 나왔는데...솔찍히 소고기 먹다가 돼지고기

먹으려니까 별맛을 모르겠다. ^^; 입이 고급이 되어 버렸나보다.

 

 

 

디져트로 과일과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어케 먹나 싶어서 옆에 일본인이 먹는걸 봤더니 숟가락으로 두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떠서

믹스를 해서 먹는다. 그래서 나도 같이 그렇게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렇게 먹는 사람은

아까봤던 일본인과 나뿐이다...-.-

 

 

 

배터지게 샤브샤브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으니 이제 온천을 즐기러 가자.

아쉽게도 촬영이 금지되어있었다. 뭐...촬영 허락해주는게 더 이상할 수도 있겠다. ^^;

아쉽지만 리조트에서 제공된 이미지로 대신하겠다.

오니코우베 마을 자체가 천년의 역사를 지닌 아주 유명한 온천이다.

알카리성분을 지니고 있다고 하며 체험한 바로는 매우 미끌미끌 했다.

히노끼탕으로 나무향이 아주 은은하게 풍기며 창밖으로는 눈덮인 설원을 구경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물자체도 미끌미끌하고 히노끼탕이라 나무가 약간 미끄러우니 조심하도록 하자.

 

 

냉탕과 사우나 시설이다.

대부분은 온천에는 냉탕이 있는데 여기 냉탕은 정말 아이스워터다.

맘 단디 먹고 한바가지 떠서 몸에 뿌렸는데 악! 소리밖에 안나오더라...-.-

 

 

 

푸욱 자고 아침이 왔다.

아침에 호텔방에서 바라본 슬로프다. 피클질이 아주 제대로 되어 있었다.

사방이 산이라 주위경관 또한 일품이었다.

온천에가서 깔끔하게 씻어주고 밥먹으러 가자!

 

 

 

식당 입구이다. 뷔페식 식당이니 쟁반과 접시 하나 들고 함 둘러보기로 하자.

시작부터 장난이 아니었다. 음식이 너무 너무 많았고 너무 맛있었다.

 

자 그럼 한번 맛난음식 사진 고고싱 해보자!

 

북적이는 시간에 가서 사람이 많아서 이정도밖에는 못찍었다.

후쿠시마 썬밸리리조트만큼 음식이 있었다. ^^; 행복했다. ㅋ

 

 

 

밥도 배불리 먹었고 해도 떴으니 이제 슬슬 스키장을 둘러보도록 하자.

황금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한산했다. 외지긴 외진곳인가보다.

 

 

 

같이 간 핫코다의 서유석씨도 준비가 끝났다. 일본인들도 레뒤~~

서유석씨는 오랜만에 보드를 타게 됬다며 매우 즐거워했다.

패션은 많이 뒤떨어지지만 -.- 서유석씨만큼 핫코다산을 많이알고 또 파우더보딩을 잘하는

한국인은 드물 것이다. 수색대 출신이라 그런지 깡도 좋고...ㅋㅋㅋ

 

 

 

오니코우베리조트 호텔을 슬로프에서 바라보고 한컷!. 그 옆에 산장스타일의 숙소도 있다.

 

 

 

식당동인데 아직 오픈전이라 못들어가봤다. 또 돈도 없고 -.-

슬로프는 오픈을 했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너무너무 한산한 스키장이다.

 

 

 

작은 파크도 마련되어있었다. 파크는 오전 10시쯤 오픈되었다.

 

 

 

우선 슬로프맵을 숙지하자.

대부분 베이스부분에 비교적 짧은코스는 초급슬로프다.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모글 따위는 없고 피클질이 잘 되어 있었다.

4번코스는 초상급 이라고 맵에 설명되어있었다. 4번을 제외하곤 모두 초급 내지는

중급수준 이었다. 4번은 한국의 상급슬로프정도 됬다. 초상급은 오바다. ^^;

 

추천코스를 알려주겠다.

맵에 본 특파원이 빨간색으로 표시해둔곳이 파우더코스이다.

3번은 리프트를 두 번 갈아타야 도착할 수 있으며 피클질이 되어있는 슬로프인데

살짝 옆으로 빠져주면 아주 부드러운 파우더를 즐길 수 있다.

3번의 파우더코스를 즐긴 후 4번의 초상급 슬로프를 사이드 슬리핑으로 내려와주고 -.-

두 번째 파우더코스를 이용하면 되겠다.

 

 

첫 번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다. 3번 슬로프 및 3번 슬로프 옆의 파우더코스를 이용하려면

두 번을 갈아타야 한다. 안전바 혹은 발걸이 따위는 없었다. 꽤 높은 높이었는데 겁먹은 본 특파원

리프트 꼬옥 붙들고 있었다. -.-

1번째 리프트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헉!!! 갈아탈 리프트가 아직 가동을 하지 않는다. -.-

 

 

 

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한번 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야 3번에 도착하는데 아직 가동을

안하고 있으니 주위 경관 구경해주고 ...

 

 

 

기념사진 한방 찍어주고 ^^; 광란의 라이딩을 시작한다!! 라이딩 하면서 저멀리 산들의

경관을 보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사람 정말 없다. 너무 여유롭고 조용한 스키장이다.

 

 

 

다시 중간지점으로 올라갔는데 아까 운행하지 않았던 리프트가 가동되었다.

자 짧지만 경사가 대단했다. 아무튼 3번슬로프로 갈수 있으니 너무 좋았다.

 

 

 

두 번째 리프트 정상에 도착하니 휴게실이 있었다.

담배 한 대 피우며 3번 슬로프의 파우더보딩을 하고 있는 보더들을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해댔다. 파우더 보딩...이게 보기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3번 슬로프의 정규 슬로프는 보는 사진의 오른쪽이다. 지금 리프트 아래로 내려오는 보더들은

파우더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3번 정상으로 올라갔다. 구름 바로 아래까지 올라갔다.

위에서 본 특파원이 추천해준 코스로 내려갔는데 올 겨울 첫 파우더보딩이라...두 번이나

머리부터 쳐박혔다. 같이 라이딩하던 서유석씨가 눈에서 못빠져 나와서 버둥거리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한마디 한다. "횽아! 챙피해요 얼렁 일어나요 쫌!"

그렇다. 눈에 쳐박혀 있을 때...그 위로 3번 리프트가 올라가고 있었으니 지루하게 리프트를

오르고 있던 사람들에게 좋은 눈요기 거리를 내가 제공하게 된 것이다. -.-

3번 오프코스를 타고 내려와 4번 상급슬로프를 사이드슬립으로 내려와주고 -.-;

두 번째 파우더 코스를 내려가기위해 심호흡 할 때...서유석씨는 벌써 베이스에 내려가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

 

다 내려온 후 베이스에는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사람들이 북적(?) 거렸다.

그나마 하단의 사람들은 리조트강사들이 스노우보드 강습을 해주고 있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온천으로 유명한 오니코우베에 위치한 오니코우베리조트~!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있고 조용하고 아주 한적한 리조트이다.

 

 

-  미야기현 오니코우베 리조트 특파원 보고서 -

 

1. 천년의 역사를 지닌 히노키방식의 온천을 즐기며 스위스풍의 리조트에서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

2. 중급규모의 아기자기한 슬로프와 관리가 잘된 슬로프와 초급부터 상급까지 즐길수 있고

   파우더코스를 찾아다니며 관리된 슬로프와 파우더 보딩을 같이 할 수 있다.

3. 오직!!! 파우더 혹은 백컨트리만을 즐기기에는 부적합하다.

 

오니코우베로 일본원정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래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3박4일(목, 금, 토, 일)에 유류할증료 포함해서 52만원 수준이라 합니다.

 

TEL (02)757-7776  FAX (02)757-5638
헝그리보더 담당 : 윤지혁 부장

 

 

끝!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핫코다 초필살낙엽특파원 Rider -

  

엮인글 :

댓글 '9'

시크릿가든

2008.01.15 20:23:40
*.195.69.241

정말 한산하고 환상적 가고싶당 ㅠㅠ

후니~★

2008.01.15 21:22:09
*.27.210.175

정말이지 환상적이네요..휴휴휴..완전 부럽습니다..

역엣쥐

2008.01.16 12:26:42
*.109.36.88

2년전 가본곳이였는데.그때도 무지 한산했어요 주말인데 그넓은 주차장에 차량은 딱 4대...리프트위에서 뛰어내려서 빽컨트리하고 넘 좋았던 기억이...하지만 파크가 오픈이 안되서리...ㅋㅋ 암튼 너무 한산하고 파우다설질이
이렇게 좋다는것을 새삼 느끼고 온곳이였습니다.

caillou

2008.01.16 13:57:57
*.212.55.210

아저씨! 안녕~~~~~~`

딸기왕자님

2008.01.17 00:06:09
*.111.189.235

죄송하지만 여기 파크에 하프 파이프두 있네요 답변좀 부탁해요

바라미안

2008.01.18 01:41:55
*.242.185.149

오... 식사 대박으로 잘나옵니다... 가격도 좋고....

서기~~

2008.01.21 15:25:24
*.97.37.237

가고는 싶은데.. 일행이 2명이라.. 4인이상이어야 저렴하다네요.. 갈등중~~~

엘레강스민

2008.01.28 07:34:58
*.193.194.21

3월에 가야징~

무식2

2008.02.18 00:22:41
*.163.88.172

같이 가주실분 없나요
3월4~16일 사이에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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