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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참 애매한 놈입니다. 저도 흡연자입니다.
발암물질이 그렇게 많다는데도 꾸역꾸역 피니까 말입니다.
아마도 청소년기때 담배가 남성성과 어른스러움을 보여주는 하나의 도구로 보여서 흡연을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요즘에 순한 담배광고도 많지만, 예전 광고 같은경에는 남성성을 주 타켓으로 다루었죠.
멋진 상체 근육을 들어내며 담배하나 입에 물고 인상을 쓰며 렌즈를 노려보고있는 남자 모델.
카우보이가 말위에서 남성성을 들어내고있는 남자 모델.
오늘 논란이 됐던 영상에서도 자연스러운 흡연장면이 있다보니...
담배피는 모습까지도 모방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거죠.
우상이 하는 행동들은 다 멋져보이잖아요. 그래서 방송에서는 이런것들을 커트 시키는건데...
문제는 헝글에서도 이런 사항이 적용되어야하는가 인데...............
참.. 애매합니다...
인지도 없는 사람이 담배피는거 올리면..
"허세 작렬! 없어보여" 이러고 넘어가면서 금연욕구를 생성하는데...
우상이 담배피면
"담배 피는것도 멋지다!" 이러면서 흡연욕구를 생성하니...
참..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