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평일 낮에 스키장 다녀왔습니다~
곤지암에서 어버버 하며 타다 다리 힘도 풀리고
마지막으로 딱 내려가고 그만 타야지 하고,, 그지같은 자세로 구석에서 짧은 슬턴 하며 내려가던 도중!
토에서 미끄러진건지 역엣지 걸린건지 힐턴이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가운데... 뒤로 꽈당했는데 진짜 죽는지 알았네요.. 순간 아 내려갈수있을까 이 고통이 없어지긴 할까 패트롤을 불러볼까 헝글에서 보던 사과쪼개기가 이 걸 말한거구나
별에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ㅜㅜ 진짜 와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오면 엉보가 벗겨져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ㅜㅜ 한 삼사분 막 혼자서 좌로굴러 우로굴러 하며 몸부림치다보니 괜찮아 지긴했는데.. 말로만 듣던 사과쪼개기.. 큰 경험 했습니다..ㅡㅡ;;;
다들 안전보딩 하시고 다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