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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붓고 몸살에 열까지....
할머니댁에 내려왔는데 할아버지가 약사러 가자며
시골 약국에 데려가시더군요 허름한 약국
약사 할아버지가 나오셔서 증상을 말하고
제가 열이있어서 그러는데 체온좀 잴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봤는데 저를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눈을 보니까 딱 38.5도네;;; 이러시는데....
저는 그 약사님이 궁예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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