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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30분 강릉을 출발하여 조금 전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강릉은 하루 종일 보슬비가 내렸고, 저녁 무렵에는 꽤 빗방울이 굵었습니다.
횡계(용평), 면온(휘팍), 둔내(웰팍) 지날때까지 모두 비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슬로프가 보이는 웰팍의 경우에는 불이 모두 꺼져있는것으로 봐서는 슬롶 운영은 하나도 안하고 있는것 같았고 안개인지 제설인지 연기같은것이 산 전체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휘팍도 슬롶이 보이는데, 오늘은 안 보이더군요.
교통 상황은 큰 정체/지체 없었으나 전 구간 노면이 젖어있고 산발적으로 안개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