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렝 : 오호호호 여사님 안녕하시옵니까.
작은엄니 : 어머. 왜 엄마전화를 니가 받니?
세렝 : 엄마 앞에서 머리 염색하시는데요.
작은엄니 : 야 니 허리다쳤다며 병문안 가야되?
세렝 : 아이고 ㅋㅋ 무거운 몸이끌고 뭐하러요 ㅋ 입원까진 아니옵니다.
작은엄니 : ㅋㅋㅋ 그래 다행이다.ㅋㅋ 아직 장가도 못갔는데 관리잘해 ㅎ 오호호호
세렝 : 아이고. 작은엄니 두 아드님이나 신경쓰소 ㅋ
작은엄니 : 걱정마라 임마 ㅋ 우리 아들들은 잘하거든? 아직 젊다 닌 서른이자나 ㅋㅋ
세렝 : ....... 서른전에 허리를 너무 써가 그런갑네요ㅎㅎㅎ....
작은엄니 : 우짜냐 ㅋㅋㅋ 니엄마 손주보겐냐?ㅋㅋ
세렝 : ...그러게요~ 그나저나 두 아드님은 장수하겠어요
작은엄니 : 왜?
세렝 : 원래 내시가 장수한다고 하지않수. 안써서. 군대를 다녀와도 그모양이네 ㅋㅋ 뭐 문제있는거 아닌가 모르것소
작은엄니 : 개노무....
울엄니 : (염색하시다 듣고)푸크으흡크흐 ㅋ 이시키가 까불고이쎀ㅋㅋㅋㅋ
세렝 :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하세요.
작은엄니 : ㅋㅋㅋㅋ 오냐 ㅋㅋㅋ 이따 엄마테 다시 전화할께~
제 쏠로인생 불쌍해 보이는데
나이도 30이고
허리도 아프다니
정초부터 염장 지르시네요 ㅠㅠ
동생눔들 잡아다 한대씩 쥐어박아야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