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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 : 오호호호 여사님 안녕하시옵니까.

작은엄니 : 어머. 왜 엄마전화를 니가 받니?

세렝 : 엄마 앞에서 머리 염색하시는데요.

작은엄니 : 야 니 허리다쳤다며 병문안 가야되?

세렝 : 아이고 ㅋㅋ 무거운 몸이끌고 뭐하러요 ㅋ 입원까진 아니옵니다.

작은엄니 : ㅋㅋㅋ 그래 다행이다.ㅋㅋ 아직 장가도 못갔는데 관리잘해 ㅎ 오호호호

세렝 : 아이고. 작은엄니 두 아드님이나 신경쓰소 ㅋ

작은엄니 : 걱정마라 임마 ㅋ 우리 아들들은 잘하거든? 아직 젊다 닌 서른이자나 ㅋㅋ

세렝 : ....... 서른전에 허리를 너무 써가 그런갑네요ㅎㅎㅎ....

작은엄니 : 우짜냐 ㅋㅋㅋ 니엄마 손주보겐냐?ㅋㅋ

세렝 : ...그러게요~ 그나저나 두 아드님은 장수하겠어요

작은엄니 : 왜?

세렝 : 원래 내시가 장수한다고 하지않수. 안써서. 군대를 다녀와도 그모양이네 ㅋㅋ 뭐 문제있는거 아닌가 모르것소

작은엄니 : 개노무....

울엄니 : (염색하시다 듣고)푸크으흡크흐 ㅋ 이시키가 까불고이쎀ㅋㅋㅋㅋ

세렝 :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하세요.

작은엄니 : ㅋㅋㅋㅋ 오냐 ㅋㅋㅋ 이따 엄마테 다시 전화할께~






제 쏠로인생 불쌍해 보이는데
나이도 30이고
허리도 아프다니

정초부터 염장 지르시네요 ㅠㅠ

동생눔들 잡아다 한대씩 쥐어박아야겠어여~
엮인글 :

pit

2014.02.02 21:27:48
*.241.168.162

저도 30초반.. 이제 연애도 마지막이란 생각에 쉽게 접근 못하네요. 허리.... 는 여러모로 소중합니다~~~ 쾌유를 빕니다~

오렌지칸타타

2014.02.02 21:52:07
*.236.24.30

허리는.. .남자에게 중요한거 아닌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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