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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전 운전하던도중 문득 전에 운전하던때와 다른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듣던 엔진음이나 풍절음과는 다르게 마치 대형차(덤프트럭이나 레미콘같은)가 옆에 지나갈때, 혹은 졸음방지나 과속방지 목적으로 칼질(?)한 도로를 지날때 들리는 소리가 바퀴쪽에서 들려옵니다..(중저음의 우우웅 하는소리)
이 소리가 출발할때 부터 들리는게 아니고 약 40km 정도에서 들리기 시작해서 60~80km사이에서 귀에거슬릴 정도로 크게 들립니다.
이 소리가 들리기전에 국도변에 있던 미처발견못한 포트홀을 4~50km정도의 속도로 지나간적이 있었는데 이 소음이 포트홀 때문이라면 어느쪽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내일 서비스센터 방문하긴 할껀데 전문가님의 예상하는곳에 대해 수리를 한다면 견적은 어느정도 될까요??
차종은 05년식 말티스2 수컷 입니다.
특정 속도에서 특정한 바퀴만 우웅우웅 소리가 들린다면 축받이 베어링이 수명이 다 된 것 같습니다.
허브 베어링이라고도 합니다. 소리가 나는 방향이 확실한 편이지만, 보통 양쪽이 비슷한 시기에 수명이 다 됩니다..
확진은 차를 들어올린 후 타이어를 잡고 좌우로 힘주어 흔들어볼 때 조금이라도 흔들리는 느낌이 있는가로 합니다.
허브 베어링이 정상인 차는 사람 힘으로 흔들었을 때 바퀴가 전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베어링이 마모된 상태로 운행을 계속하면 축의 변형이나 베어링 파손에 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확실하다면 가급적 양 쪽을 모두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드물게, 허브 베어링을 고정하는 너트를 축에 고정해 두는데 이게 약간 풀리면 같은 증상이 납니다..
이건 너트만 다시 조이고 고정하면 되는데 자주는 안 나는 일이라서...
비용은 베어링 자체는 별로 비싸지 않으나 공임이 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뒤 베어링이 다르면 공임도 보통 다른데 한쪽당 5만원 정도... 베어링은 개당 만원 정도 될 듯..
수컷이라면 비뇨기과를...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