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릭키입니다~ ^^

오늘 바나나킥=비로거. 님과의 라이딩이 있었습니다.

여러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와있고... 심훈필름에서 정리된 화면과 인터뷰를 올려주셨습니다.

오랜 시간 제가 제대로 라이딩을 못한다는 얘기로 2011년부터 공격해오시니...

은근히 정말 고수이시기를 기대했던것도 사실입니다만...

이번 라이딩으로 모든게 설명될듯하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이번 라이딩에 임했습니다.

일부러 3대의 보드를 두고 어떤것을 고를지 고민했습니다.

왜냐하면 장비가 안좋아서 불리했다.. 라는 얘기가 또 나올까 싶어서 입니다.

해머헤드, 디렉셔널, 트윈.. 세대를 모두 왁싱하고... 결국 아침에는 해머헤드와 트윈으로 들고나갔고...

라이딩은 가지고 계신 보드가 어떤것인지 확인하고 트윈 데크로 결정해서 최대한 장비의 유리함을 없앴습니다.

첫번째 런은 제가 앞서가기에 롱턴할때만 두번 슬쩍 어디계신지 확인했는데 바로 뒤에 계셔서 

오~~ 잘따라오시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최선을 다했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도록 탔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1차런 끝나고 다른 분들께 전화해서 바로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숏턴은 아무것도 안하시고 직활강에 가까웠고... 롱턴만 좀 따라오셨다더군요... 헐...;;;

두번째 런... (시작하기 직전에 첫번째런이 맘에 안드시니 한번 더(세번째 런) 하자고 하셔서 수용했습니다.)

제가 따라가는거라 잔뜩 긴장하고 탔습니다. 

영상보니 저는 움찔거리는것도 따라하네요.. ㅡㅡㅋㅋ

세번째 런.. 요청에 의해 세번째 런을 제가 앞에서 뜁니다.

따라오기 좋게 일부러 일정한 리듬의 미들턴을 했습니다. 중간정도도달했을때... 갤러리분들이 계신곳에 도달하니 갑자기 제 옆으로 그분이 보이네요.. ㅡㅡ;;

응?? 라인따기 아님??   ㅡㅡ;;;;;;;;

그러고 모든 런은 끝이 났습니다.

저는 영상을 보고나서 다른것보다... 태도/예의에 실망했습니다.

제가 앞에 갈때나... 뒤에서 따라갈때나... 뭐 그렇게 불만이 많으신지.... (영상에 다 보입니다. 웃고.. 갸우뚱거리고...)

인터뷰는 정말 가관입니다.

열심히 탄게 살짝 후회될 정도더군요...

누가 제대로 탔는지는 여러분들이 봐주세요.

또한 누가 성심성의껏 임했는지도 여러분들이 봐주세요.

저는 앞으로 하던대로.. 즐겁게 열심히 타겠습니다. ^^

가운데서 수고해주신 날아라가스님...

영상 촬영해주신 심훈필름 여러분...

직관해주신 갤러리 여러분...

카메라로 찍어주신 모든 갤러리 여러분...

그리고

생방송해주신 후레쉬망고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