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하고 집에가서 불을 켜는데 형광등이 깜박 깜박
세개가 달려있는데 그중 두개가 깜박 깜박
슈퍼가서 새거 사와서 갈았는데도 깜박 깜박
아
왜 안정기가 나갔단 생각을 못한건지...
형광등이 동시에 두개가 나갈 가능성에 대해 왜 생각을 못한건지...
암튼간
1등 안정기하고 2등 안정기가 있는데
지금 2등 안정기가 나갔거든요
그래서 하나 사다가 갈아볼라고 하는데
일반인이 갈 수 있는거겠죠?
감전사당하는일 없겠죠?
그 라면이 그 라면이 아닐텐데;;;;
전기만큼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직한 분야도 없는데요..^^;
차단기 내리고 작업하면 100% 안전하구요. 혹시라도 불안하시면 형광등 켠 상태에서 차단기를 내리셔서 전등이 나가는지
확인하신다음 전등스위치를 한번더 끄는것도 심리적인 안정에 큰 도움이될겁니다ㅋ
새로 사온 안정기는 쪼인할(꼬아줄) 부분의 피복이 벗겨져있겠지만 기존의 등기구에 달린 안정기를 떼어낼경우엔 선을 통째로 자르게되는데 그땐 등기구에 달린 선의 피복을 직접 벗겨야하고 안정기의 선과 등기구의 선을 꼬아준다음 터미널로 꼭 찝어주셔야하니 니퍼나 뺀치가 있어야하구요,
보통 안정기에 전원선(흰색,검정색)을 제외하면 양쪽에 색깔이 다른 선이 2가닥씩 4가닥이 있죠.
등기구쪽 4가닥 선과 색깔별로 쪼인해주시면됩니다.말씀하셨다시피 블로그 찾아보시면 이해가 더 쉬울겁니다.
옛날 써크라인인지 뭔지 동그랗게 생긴 형광등의 안정기는 거의 반영구적이었던거 같던데,
요즘 FPL안정기는 참,, 금방 나가는 거 같더군요.. (판매자가 속여서 불량품을 판매한건지.. )
잊을만하면 갈고,, 한 3~4번정도 간 듯..
기존 안정기 꽂아 있는 전선 보고 하나 빼고 하나 꽂고 하는 방식으로 하시던가 아니면 안정기 제품 자체에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져 설명이 되 있기에 어려울건 없습니다.
다만, 여자분이시라면 손에 악력때문에 애좀 먹으실 수도 있고요..
끼우는건 쉽지만 빼낼때 꽉 물고 있는 부분이 잘 안 뽑아질 수도 있기에... ㅎ
그리고 안정기는 동방이나 진성것을 추천드립니다. 업체에서도 추천하는 안정기로 인증 받은 회사인 듯..
저도 인터넷으로 2개 미리 사놨다는... 이런건 소모품이니 여러개 사다놓다가 나가면 바로 갈 수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참고로 소켓은 있는거 그대로 쓰는 겁니다. 소켓까지 구매하실 필요 없으시고요.
(물론 아실테지만.. ㅋ)
기존 고장난 안정기도 뜯어보시면 혹시 집에 납땜하는거 있으시다면 내부를 보시면 콘덴서라고 부푼 부분이 있다면 그 부품만 교체하면 또 어느정도 쓰실 수 있을지도..(장담은 못하고 어떤 블로그에서 본 기억이..)
장갑 착용하고 교체하시면 보다 안전합니다
손의 감각이 무뎌져서 장갑 벗고 그냥 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