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헝그리보더란

조회 수 262 추천 수 7 2014.02.04 11:54:13

참 따뜻한곳이였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를 떠나 오늘 어디 갑니다~하면 어디루 오세요~하며 일면식도 없는 헝글회원한명 반갑게 맞아주고

 

숟가락 선뜻 내밀던 그런곳이였습니다

 

잘못된건 친분을 떠나 잘못됐다 말할수 있는 그런곳이였습니다

 

차량에 붙은 파란종이비행기.......그리고 그아래 헝그리보더란 문구만 봐도 누구지 누구지 반가워 두리번 거리게 되는

 

그런곳이였습니다

 

흑백아이디 컬러아이디 할거 없이 누구나 자기주장 피력하며 토론이 활발하던 그런곳이였습니다

 

스노보드 불모지인 한국에 큰 획을 그은곳이니만큼 꾸준히 발전해가는 헝글이였길 바랬습니다

 

비방하고 헐뜯고 인신공격보다는 따뜻한 격려와 승자에게 박수를 보낼줄아는 멋진곳이였습니다

 

어렴풋이 기억하는 닉만으로 우린 친구였고 같은 보더였습니다

 

동호회 정모는 안가도 겨울아빨리와 겨울아가지마 파티는 나가고 싶은 그런곳이였습니다

 

헝글회원여러분

 

그간 제가 질러놓은 글들 과격한글임을 잘 압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글들과 분위기 자체가 매우 날카롭구나 느꼇기에 더 날카롭게 써야만 했습니다

 

모든것은 변합니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발전해 나가야 하는것도 압니다

 

예전이랑 지금이랑 다르다는거 충분히 인지 합니다 하지만 기본틀이 바뀌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언제 누가와도 옛 생각에 잠시 눈팅을 하러와도 예전에 그 따뜻함이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혈기왕성한 나이들이며 역동적인 보더들이기에 사건사고 많이 난다는건 누구보다 잘압니다

 

조금만 더 릴렉스 하고 한번씩만 더 생각들 해보시면 좋겟습니다

 

여러분 역시 파란 종이비행기와 헝그리보더란 영문이니셜을 보고 들뜨는 마음과 반가운 마음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그런곳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만 꼴깝떨었던 사람은 사라지겟습니다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4.02.04 11:58:07
*.206.152.198

새로운 변화에 적응 좀 하셨으면 합니다

옛날이야기 꺼내는거 지겹지도 않나;;;

꼴깝떨지마

2014.02.04 12:01:21
*.242.147.215

부자님 새로운거 받아들여야죵 ^^ 다만 본질은 변하지 않았음 하네요~

부자되시길 바래요~

kucky™

2014.02.04 12:01:05
*.197.222.213

그때도 싸움은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사람이라는게 옛추억은 좋은것만 기억되는 습관이 있거든요...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루나소야

2014.02.04 12:05:37
*.173.220.94

지금도 그런곳입니다.

크앙크앙

2014.02.04 12:10:50
*.212.150.202

지난 10년간 인터넷 예절이 심하게 곤두박질쳤죠

헝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되겠지만, 그래도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믐별

2014.02.04 12:12:07
*.216.38.106

"만감이 교차하는 글들과 분위기 자체가 매우 날카롭구나 느꼇기에 더 날카롭게 써야만 했습니다"
핑계일뿐입니다. 님도 그 과격한 분위기에 일조하신겁니다.

어차피 매일매일 거론되어지는 얘기들의 하나일뿐이며 다소 과열된것 뿐이지요.
변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를막만졌잖아..

2014.02.04 12:16:34
*.207.140.236

그땐 소수가 즐기던시절이고.....소수들이니 서로 방가웠고 그랬져 뭐......

지금처럼 대다수였다면 비슷할거 같네요....

요즘은 헝글스티커붙였다고 뒤에서 빵거리면 급정거 시비붙을듯 ....ㅎ

뿌르스타

2014.02.04 12:22:21
*.149.230.253

쓰신글의 의도를 이해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온라인이라도 어느정도 선과 배려가 있어야겠지요
앞으로 헝그리보더가 비방하는 사이트라는 인식이 생긴다면 많은 사람들이 떠날것 같긴 하네요

년째정체기

2014.02.04 12:34:55
*.217.61.92

처음엔 완전 쓰레기같은 인간들 많구나 싶더니 지내다보니 적응도 되고....이젠 재미가......

세르게이♡

2014.02.04 12:37:49
*.183.209.38

아. 그래서 지금 비로거로 반말쓰고 욕쓰던게 정당화 되게끔 동정심 유발하는건가?
아이디 떳떳히 냅두고 왜 그런짓을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네...
잘가요. 잡진 않아요. 이중성 띄는 모습을 보이던 사람은 굳이 잡긴 싫으네요

여기가일베냐

2014.02.04 13:26:26
*.234.222.9

헝그리보더엔 쓰레기보더가 더많은듯

치명적인미소

2014.02.04 13:48:36
*.104.46.124

헝글에 들어온지 몇년 안됐지만,

지금이나 그때나 비슷했던 것 같아요 ㅎㅎ

조선의식모다

2014.02.04 14:35:48
*.40.191.218

페북에서 떠들석하기에 오랫만에 헝글 왔다가 글쓴이의 심중을 조금은 공감하여 한마디 보태고 갑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헝글도 언젠간 이때가 좋았다고 추억하는 순간이 되겠죠 ^^

비로거

2014.02.04 17:38:56
*.234.76.254

우아.... 꽃보더 조식이다. ㄷㄷㄷㄷㄷㄷㄷㄷ

CLAP

2014.02.04 17:04:19
*.244.212.25

동의합니다.
하지만 전 지금도 좋습니다.
다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예전엔 한마디로 다 일축!!!

보드나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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