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들어왔더니 힘드네요.
1.날씨
바람이 하나도 없고 날이 맑아서
기온은 올시즌 최저인것 같은데
옷만 잘 챙겨입으면 춥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피드를 즐기다보면 발가락이 얼거나
바라클라바가 동태가 되는 것을 보면 기온은 장난 아닌듯하네요.
낮들어 좀 풀리는 기분입니다.
2. 인파
감히 올시즌 최소라고 할만하네요.
단체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까지 빠지면서
너무 한가합니다.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났나요?
특히 보더는 전 슬롭에 10명이나 될까요?
3. 설질
올시즌 용평의 제설 능력하나는 칭찬해줘야해요.
대단합니다. 거의 눈으로 다 덮었어요.
하지만 실버이하의 슬롭에는 군데군데 빙판이 매복해 있습니다. 속도가 잘나는 설질이라 사고 나기 딱 좋은 날이긴 한데 사람이 없어 다행이네요.
렌보는 정상 평지 설질을 보면 예술인데
기온이 너무 낮은 탓에 메인 능선은 엄청난 감자밭입니다.
1은 여전히 정설중, 2는 대회중
3는 능선 분기점 이후로 아주 좋습니다.
4는 감자밭이 계속됩니다.
4. 총평
복구는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온이 너무 낮았아요.
(이게 용평의 아쉬운점입니다만)
기온이 영하5도 선이었다면 80점이상이었을텐데
70점 밖에 줄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군데군데 있는 매복해 있는 빙판에 썩 기분 좋은 라이딩은 아니네요.
소식감사합니다 :)
빙판 조심하시고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