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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구구절절틱 할것 같아 단순요약해 질문합니다. ㅎㅎ
기.
보드장에서 보드 타는데 어떤 분이 시승좀 해보고 싶다고 함. / 아까 봤는데, 이데크 이사이즈 타보고 싶었다고 하심.
(첨보는 분인데, 신기해서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돌아옴. 아. 마침 마지막 라이딩이었고요. ㅎ)
승.
며칠 후 어떤 동호회에 가입했는데, 알고 보니 그분이 그 동호회원임. ㅎ
제가 좋아하고 따르는 스승과도 친하고, 보드장에서 같이 있는자리에서 시승을 부탁함.
장비를 아끼는 성격도 아니고, 워낙 잘타시는 분이고, 신뢰가 없지도 않아 흔쾌히 빌려 줌
빌려주고 2일 후 받기로 했는데. 시간이 없어 보드장 못가고 약 5일 후 받음
돌려 받을때 직접 받지 못하고, 시즌방에 왁싱/엣징해 놓았다고 해서 가질러 갔는데,
전.
전화로, 초급에서 지인 강습하다 테일쪽 살짝 긁혔다고 유선상 얘기.. 뭐 긇힌것이니 괜찮다고 했음.
어제 차에서 장비 꺼내 놓으려고 꺼내다 보니. 테일이 살짝 긁힌것이 아니라. 새끼손톱만큼 깨졌네요.
엣지는 살짝 찌그러지고, 엣지위 붉은 색 수지 가 있는데, 그 위에 석면? 같은 화이버들이 삐죽빼죽 삐져 나왔습니다.
탑시트는 깨졌고요.
질문. (ㅋㅋ)
일단 이걸 에폭싱 맡기면 되는지가 궁금하며, 맡기면 수리는 완벽히 되는지.. 여부
(한 7-8년전 분당 모 보드샾에 에폭싱 맡겼는데, 본인이 에폭시 수리 최고라 하고선, 수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었습니다. -_-)
아무튼~ 이럴 경우 판매시 감가 상각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얼마에 팔면 적당할까요. ㅎ)
* 이거 팔고 내년에 옥세스 사려 했는데. 흐엉. ㅠㅠ
아. 지금 모델은 데스페라도입니다.
흐~ 완전 짜증나시겠네요.
대여하신분 참 매너 없으신 분이시네요.
빌려 타질 말던가, 조심히 타던가, 상처 냈으면 알아서 말끔히 수리하고 양해를 구하던가.....
제대로 수리하시고 청구하시죠~
흔적도 없이 깔끔한 수리를 해도 상한 마음은 돌릴 수 없을텐데 말이죠.....
데크는 소모품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분 매너는 좀... ㅡㅅ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