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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간만 타다보니 스미스 클리어렌즈 고글을 쓰고 있는데요..
이게 한 1시간쯤 지나면 무조건 얼어붙는겁니다..
김은 안 끼는데, 고글 안쪽에 위쪽부터 살얼음이 끼다가, 그 얼음이 점점 자라나서 아래로 내려오는....
그나마 매번 나가기 전에 김서림 방지제로 코팅을 하고 나가니까 이정도고.. 전에는 한번 타면 얼었었어요.
그래서 전 고글탓만 엄청 했죠.. 싸구려.. 쓰래기..
근데 마나님 고글은 멀쩡한겁니다. 저랑 같은건데도요.
세시간 네시간이 지나도 멀쩡..
알고보니 고글이 문제가 아니라 제 얼굴이 문제였습니다.
얼굴에서 난 땀 때문에 그 땀이 김이 되어서 고글 위쪽에서 바로 얼어붙는거였어요...
이제 손수건을 꼭 챙겨가서 한번 탈 때 마다 얼굴 닦아줍니다... 그러니까 안 얼더라구요.
혹시 같은 증상으로 고생중이신분 요거 한번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