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IS Snowboard World Championships 하프 파이프, 빅에어 현장 스케치



2009 FIS Snowboard World Championships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스노보드 대회!
그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것을 느꼈던 대회였고
한국 스노보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대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2009 FIS Snowboard World Championships 을 발판 삼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The 2009 FIS Snowboard World Championships 은 총 5개의 종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BX (스노보드크로스)
PGS (평행대회전)
PSL (평행회전)
HP  (하프파이프)
BA  (빅에어)

이미

SBX (스노보드크로스)
HP  (하프파이프)
BA  (빅에어)

결승전 및 현장의 분위기는 간략하게 나마 전해드렸고 본 기사는

HP  (하프파이프)
BA  (빅에어)

종목의 번외편입니다.
작지만 아시아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2009 FIS Snowboard World Championships 의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






스노보드의 꽃 하프 파이프 종목
2009년 1월 22일 ~ 23일에 걸쳐있었던 2009 FIS 스노보드 세계 선수권 대회 하프 파이프 부문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이전 기사에서 알려드렸듯이

남자부 순위

1위 AONO Ryoh (JPN)
2위 BATCHELOR Jeff (CAN)
3위 CREPEL Mathieu (FRA)

여자부 순위

1위 LIU Jiayu (CHN)
2위 CRAWFORD Holly (AUS)
3위 LIGOCKA Paulina (POL)

로 순위가 결정되었으며
본 기사에서는 하프 파이프 대회의 간단한 현장 스케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대회 시작전의 모습입니다.
모든 준비는 끝이 나있었고 하프 파이프는 정말 이쁘게 다듬어져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숨어있던 털복숭이 마이크의 모습입니다.
TV 중계가 되는 대회였던지라 현장의 소리를 담기 위함이었죠~



인스펙션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AONO Ryoh 선수의 모습













스타트 게이트의 모습입니다.
선수들을 비롯해 각국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인스펙션을 마치고 위로 올라가던 AONO Ryoh 를 알아보고 한국 팬들이 싸인을 받는 모습입니다.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고 갤러리분들이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SLIPPER 분들이 하프 파이프 상단부에서 작전(?)을 짜고 있습니다.
소외 '나라시' 라고 하는 눈 다듬기를 하기 위함이었는데요.
눈을 다듬기전에 미리 각자의 자리를 정해놓고 빠르게 마치기 위해서였습니다.



드롭인!!







1st Run 을 마치고 하프 파이프 위쪽으로 올라가고 있는 YAMAOKA Soko 선수



1st Run 이 끝나고 Slipper 분들이 하프 파이프 버텀의 눈을 다듬는 모습













TV 중계가 됬던만큼 경기장 곳곳에는 카메라들이 가득했습니다.







마지막 런을 마치고 점수를 기다리고 있는 YAMAOKA Soko 선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던 LIGOCKA Paulina 선수



다른 선수의 런을 지켜보던 YAMAOKA Soko 선수



마지막 런을 마치고 서로 격려와 축하를 나누던 3위 LIGOCKA Paulina 선수와 2위 CRAWFORD Holly 선수



CRAWFORD Holly 선수에게 2위 축하의 말을 전하던 남자 선수들



남자부 1위 AONO Ryoh 선수의 마지막 런


하프 파이프 결승 관련 기사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40






빅에어 대회는
무시 무시한 사이즈와 높이의 구조물로 대회가 열리기 전 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2009년 1월 24일 그 모습은 드디어 완성이 됬고 이제 시작만 하면 되는 준비 완료 상태였습니다.



빅에어 대회가 열리던 날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대회장의 모습입니다.
대회장을 바라봤을때 왼쪽편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있었고 선수들의 모든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었습니다.

역시 세계적인 대회는 그 스케일부터 달랐습니다.



각국에서 온 외국 선수들의 빅에어 런들이 이어졌습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예선 A조 두번째 런
Start 라인에는 한국의 권대원 선수가 들어셨습니다.
허영재 MC 님의 소개와 함께 많은 한국 갤러리들은 가슴을 졸이기 시작했습니다.



Ready!!
Go!!!

카메라를 들고 반셔터를 잡아놓은 상태에서 뷰파인더 오른쪽끝에 권대원 선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찰칵 찰칵 찰칵...
그리고 터져나온 환호성!

권대원 선수의 더플 백플립 성공
대회장은 열광의 도가니였지요~!



점수를 기다리고 있는 권대원 선수



점수를 확인하고 포즈를 취해줬던 권대원 선수





실시간으로 점수는 스코어 보드와 전광판을 통해 표시되어졌고
아쉽지만 권대원 선수는 아깝게도 8위로 예선은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ㅠ_ㅜ

그래도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며 서있엇던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예선 B 조 였던 이용호 선수가 데크 왁싱을 하던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정말 아쉽게도
한국 선수들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국제 대회에서도 전혀 기에 눌리지 않고 기량을 발휘해주신
선수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경기를 지켜보던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갤러리분들의 모습



중간 중간에는 스탭분들의 랜딩존 정리가 있었습니다.



대회의 히어로 KOSKI Markku





한국의 이용호 선수



런을 마치고 스타트 라인으로 이동하는 스노모빌



멀리서 사진 찍어달라시며 포즈를 취하셨던 갤러리분들





춥고 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그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코치와 의견을 나누는 선수의 모습





내리고 있는 눈으로 인해 런이 끝나면 매번 왁싱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 모습을 지켜보던 KLEIVDAL Roger-S 선수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세계적인 선수들이었지만 아찔한 순간도...





















이용호 선수



경기를 지켜보던 권대원 선수



높은 하이를 보여줬던 PIETROPOLI Manuel 선수











매런마다 선수들에게 환호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갤러리분들의 모습





빅에어 예선전이 끝나고
2009 FIS 스노보드 세계 선수권 대회는 마지막 결승만은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빅에어 결승 관련 기사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45




모든것이 처음이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가장 큰 규모의 스노보드 대회
아시아 최초의 2009 FIS 스노보드 세계 선수권 대회

단순한 볼꺼리가 아닌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소중한 기록이었던 순간에 함께 했다는것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큰 대회들이 개최되어 2018년에는 한국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Winter X-Game 도...

200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안전보딩하세요!!

대회 결과 링크
(링크를 따라가서셔 R 이라고 박스쳐있는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결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fis-ski.com/uk/604/1228.html?event_id=24727&cal_suchsector=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