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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데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는 사람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들 보는 눈이 없는거 같아서...
사람 좋은거같고 좋은사람으로서 만나보고 싶긴한데
뽀뽀하는 모습이 절대 상상이 안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뭐 뽀뽀안해도 상관없지만 상대쪽에서 그렇게 나오면 피할거같네요;
사람이 궁금해서 만나보고는 싶은데
제 욕심에 이기심에 만나는걸까요?
님이 이상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아무래도 섹쉬포인트가 남들과 다른듯
아니면 좀 오래 사귀면 오히려 스킨쉽 하고 싶어질수도 있고요
뭐 이건좀 그렇지만 과거일로 인해 트라우마가 있을수도 있고요
대신 하나만 지키세요
미국여자들에게 왜 더치페이 하냐고 물으면
남자에게 전부다 얻어먹으면 같이 자야 하니까...
라는 속설이 있죠
데이트할때 님이 팍팍 쏘시던가
아니면 반이상 부담하시면 될듯...
뭐 남자가 상남자라서...
여자에게 돈을 쓰게할수 없어 라고 한다면
여자에게 돈 팡팡 쓰는 남자 대부분 나중에는 자는거 요구합니다
정말 리얼상남자라서 그런 세속적인 이유없이 쏜다고 하더라도
남자에게 얻어먹기만 하면 나중에 스킨쉽을 거부할때 쫌 떳떳하지 않을듯 하네요
스킨쉽이 끝까지 없을수는 없을껍니다;;;
술이 되거나 이성적 제어가 안될때... 육체적 감정이 일어나는것을 완벽하게 배제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있을것인가?
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게 쉽게 가능하면 인류는 진작 멸망했을겁니다....)
그래서 '플라토닉 러브'를 유지하려면... 강한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뭐, 굳이 육체적 의지가 일어나는것을 막을 필요있나요? 그대로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면 되는것을...
그리고 '호감' 정도일 뿐이라면... '플라토닉 러브' 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이는건 오버같구요.
육체적 의지 없는... 평소 호감만 있는 상대방이 뽀뽀를 해온다면 피할 수는 있을겁니다.
그러나 한 번만 입술에 닿기만 한다면... 계속 피할 순 없을거에요...
이놈의 종족번식의 본능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게 작용하니깐요...
그리고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으면서 좋은남자기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는 정도를 바라시는게 '이기적'이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상대방의 입장과 상관없이 이쪽의 입장만 내세우니까...)
이런 관계가 얼마나 진실하고 얼마나 견실하게 유지될것인지는 의문이에요.
분명, 서로에게 어떤 매력을 느끼고 이성적으로 끌리는 관계가 그리고 그 이상의 어떤것을 본능적으로 바라는 게 전혀 없다면...
관계를 유지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을거 같아요.
(분명, 여자분의 이기적 입장만 앞에 내세워야 '기본 전제'가 가능해지는데... 이건 진정한 '플라토닉 러브'랑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잖아요?)
제 생각에 '사랑' 이란... 자신의 마음 가는대로 충실하는것...
이게 그나마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요.
논리적으로 플라토닉이나 에로스니 따지기 시작하면... '가슴' 이 아닌, '머리'로 사랑을 재단하는것이니...
서로 피곤해지지 않을까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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