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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가봐서요 궁금해요

일본을 가려고 계획 했는데 그지경이 난 후에........하이원만 주구장창

 

보딩 실력을 더 키워서 언제고 가보고 싶은 곳이 휘슬러에요

근데 갔다가 실망하면 어쩌지 돈 아깝다 생각들면 어쩌지

그돈이면 하이원에서 상주하면서 오래 즐길 수 있는데 하는 생각도 들어요

 

유럽을 갔을 때 조금 실망을 했거든요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 별거 없구나 그래서 그다지 감흥이 없었어요

근데 보딩 하면서 자꾸 휘슬러 이야기 나오니 궁금해요

가보신 분들 말씀 좀 해주세요

하이원이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상상이나 실컷 해 보고 갈까 결정해보게요

 

 

엮인글 :

유교수*

2014.02.09 13:45:20
*.1.173.49

정확히 작년 시즌에 휘슬러에있었습니다.
스노우보더라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스키장 규모는 공식적인 슬롭만해도 용평의 30배가 넘구요 비공식 백컨트리 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어마어마 합니다.
슬롭은 모두 자연설로 구성되어있고 길 잘못들어서 낭떠러지로 떨어지시면 10미터가 넘는 눈속에 파뭍혀 시즌 끝나고 눈이 다녹으면 나오실 수 있을꺼에요... 지도보고 찾아댕겨야 길 안 잊아 뿝니다...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은 휘슬러구요 너무 멋진 자연경관이 최고입니다.
장비는 부츠랑 보드복만 가져가세요... 괜히 짐만 됩니다... 저는 대여했는데 ... 렌탈 데크가 버튼커스텀x 와 카르텔 바인딩 이라는 ..ㅡㅡ;....
또한 너무 아름다운 협곡과 협곡을 레일에 매달려 지나가는 놀이도 잼있구요, 그외에 헬기타고 영상에서나 가능한 파우더 보딩도 가능합니다. 야간엔 스노우 모빌을 타고 파우더를 막 누비면서 다니는 것두 색다른 경험이구요. 일본보다는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당연히 캐나다 휘슬러 추천 드립니다.
죽기전에 꼭 가보세요... 참고로 블랙콤의 파크런은 어마어마 합니다...

라벤터키우기

2014.02.09 14:05:58
*.126.250.110

다녀오시면 후회는 절대로 안하실겁니다.

체력 키우고 가세요~ㅎㅎ

보딩 후 빌리지에서 노는 재미도 아주 쏠쏠합니다~

17년차

2014.02.09 14:12:24
*.214.192.232

국제적으로 유명한지라 리프트체어 탑승 대기시간 있습니다.
습설입니다. 애프터스키가 재밌습니다.

유럽 어디를 가셨는지요 여름시즌땐 당연 뉴질랜드나 칠레로 가야하지만
겨울시즌 유럽엔 휘슬러 보다 더 좋은 보드장들 꽤 있습니다.

해일로

2014.02.09 14:56:18
*.132.122.238

습설에 파우더 입니다!
파우더 잘 타시면 천국이죠!
어제 폭설 내려서 슬로프 팬스쪽 눈 쌓인곳 탔는데캐나다 온것 같은 느낌이였네요ㅎㅎㅎ

Bito

2014.02.09 17:28:51
*.235.81.57

흠 보더라면 당연히 휘슬러 한번 찍어주셔야져~일단 스케일과 슬로프의 다양성 면에서 하이원과는 비교자체가 불가함!

대신 전 캐나다까지 가신다면 일정 조금 여유있게 잡아서 다른곳도 돌아보기를 추천!

우선 벤쿠버 기준으로 그라우스 하루, 싸이프레스 하루, 숙소는 다운타운으로 잡으셔서 시내관광도 잠깐 곁들이시구요.
그리구 휘슬러로 쏘셔서 3~4일 정도 풀로~

그리구 벤쿠버로 다시 오셔서 캘거리로 비행기로 이동 후 차 렌트하셔서 록키로 쏘세요~
한 세시간 하면 록키로 넘어갈겁니다.
록키에 션샤인, 레이크루이스등 휘슬러보다는 조금 작지만 엄청난 고도와 광할한 야생의 무시무시한 스키장이 2개나 더 있습니다.

덤으로 캐네디언 록키 관광도 곁들이시구요~

경치는 뭐 말로 할 필요가~~슬로프 옆에 순록구경도 덤으로~

그리고 캘거리에서 벤쿠버로오셔서 하루정도 여독푸시고~귀국 고고~~

이상에 제가 죽기전에 한번도 캐나다 돌고싶은 일정입니다 ㅠㅠ

15일만 시간낼 수 있으면..ㅠㅠ

아참....실력과 깡이 있으시면 헬리스키도 한번 도전해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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