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입문한지 5년째고, 늦은 나이에 배워 아쉬운점이 많지만, 제대로 배워서 누군가를 가르쳐줄 실력이 되어 2년차부터 보더들의 올바른 라이딩에 힘을 조금 보태는것이 즐거움이었다가 이번에 '권대원프로팀' 강습때 새로운 분야인 파이프 지빙 키커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탈 수 있는 방법을 배운 후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그간 함께하던 올마운트용 시그널 데크는 이제 수명이 다되어가는지 예전의 캠버성능도 잘 안내주고,
그간의 부상으로 여기저기 에폭시 작업을 해야하다보니 새로운 기술연마에 좀 부족한 감이 있어
내년 시즌에 교체하려고 하는데
올마운트용 데크라고하니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은 욕심쟁이에겐 딱 어울릴듯하여 테스터에 신청해 봅니다.
무주시즌권자로써 무주는 폐장도 느즈막히 하려는지 17일 이후도 열 생각을 하고 있던데, 열심히 저급 설질에서도 효과가 발휘되는지 테스트해보고 싶네요.
좋은 데크도 하급설질에서 버텨내지 못하는 것을 봐오던터라 ㅡㅡ;;
올핸 유난히 일찌감치 시즌 접는 보더들이 많았는데 (제가 갈치던 애들만 4명이 각종 부상으로 접었답니다. 그렇게 스트레칭과 안전을 신신당부했건만...또래들이랑 다니다보니 잠시 과욕들을 부린듯...) 남은 기간 안전보딩하시고 시즌 마무리 잘 하세요!
* 사족으로 트랜스월드 스노우보딩을 보니 바나나 기술에 대해 호평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 데크를 사려고 맘먹었다가 네버섬머는 테스트용을 안내놓는다니 생각이 바뀌네요. 안그래도 테스터를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들도 종종 보여서 그 데크가 나랑 맞을 건지를 더 심각하게 따져보게 되더라구요. 호평들을 보면 바나나기술이 없었을땐 어떻게 보딩을 했었을지 살짝 의심이 되는 내용들이 좀 있더라구요 ^^; 시즌때마다 네버섬머 데크를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만 했는데 이번엔 경험자가 되려나? ㅋ
이번 시즌.. 4년동안 탔던.. Flow 데크가.. 그라운드에서..
처참히.. 반으로 접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월 18일에 접히는 바람에.. 그 이유로, 지금까지 .. 스키장을 못갔습니다..~
왜 돈주고 사지 왜 안사냐 이런 생각하실껍니다~~
전 지금 학생이고,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지라.. 1.18일부로 시즌 마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드가 좋아서, 이런 좋은 이벤트를 응모하게 되었고,
먼저 이런 좋은 이벤트를 열어주신 여러 관계자 여러분? 께 감사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벤트에 당첨된다면, 0809 마감할때까지.. 탈 수 있을꺼 같네요!
꼭 당첨이 되서.. 남은 0809 열심히 타고,
넵셈의 장비의 장인정신 그리고 기술력을 몸으로 느끼는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데크 : sl-r
싸이즈 : 161 or 158
타야되는 이유 : 0809 시즌 내내 바꾼 데크만 10장....라이딩에 최고라는 데크들 타봤지만(로프트 2, 앤썸, 템플레이트, 블랙라이트, 등등)
제게 맞는건 인지도 낮은 데크들이더군요(플로우 솔리튜드, 헤드 인텔리전스 ict)
네버썸머....보더들 중에서는 매니아 또는 관심 많은 사람들이 그 성능을 알아주는 데크죠
쉽게 접하기도 힘들고....구매를 결정하기에도 힘든(인지도 때문에).,......
그러나 꼭 타보고 싶어서 중고장터만 눈빠지게 보고 있네요.
타이탄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모든 데크가 다 최상급 데크이니....그중 올마운틴용 보드를 타보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 제 라이딩 스타일에 맞는 데크를 찾고 있는데, 아직 네버썸머를 접해보지 못했네요
내년에는 라이딩의 갈증으로 알파인으로 전향할텐데....아직도 프리스타일 보드에 미련이 많은 저에게
프리스타일 데크로 새로운 라이딩 세계를 열어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S I Z E : 151
사유
저는 EVO 155를 쓰고 있는데 파크를 주로 이용하지 않다보니 SL을 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