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던 작년은
"와! 눈 오니까 넘어져도 안아파!!" 하면서 신나서 비기너턴을 했었는데
오늘 휘팍에서 롱카빙 해보려다 황천길로 갈뻔했네요
상급 슬롭도 아닌 호크에서 힐턴도 아니고 토턴 박는순간 모글에 걸려서
1m는 붕 뜬거 같아요
점심먹고 음식물이 들어갔으니 체중이 늘어서 프레스가 잘박히겠지? 하는생각으로
파노라마에서 숏카빙으로 해보려다 다시 공중부양.....
그뒤로는 그냥 포기하고 슬라이딩턴만 쓸고 다녔어요
덕분에 말랑말랑했던 허벅지가 알이 잡혔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