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뻬뽀님의 후기 읽고 바로 휘리릭~!!

며칠동안 눈이 마구마구 쏟아져내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밤에는 파우더 보딩도;;)

이번 시즌 마지막 협찬 클리닉이었던 버즈런 클리닉이 끝나고 이시간까지 누워있다가 (클리닉 후유증 + 감기몸살)

정성넘치는 후기 보니까 기운이 나네요 ㅎㅎㅎ

언제나처럼 일요일 아침 9시 반 유스호스텔에 모여서 클리닉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명의 결석도 없이 클리닉이 진행되었네요.

강사님들도 이제는 클리닉이 익숙해지셔서 저 없이도 진행을 잘 하시더군요. (겐세이짱님 쌩유!!)

라이딩반 30명, 트릭반 10명으로 나누고 (원래 홍쿤님과 저랑 트릭반을 해야하는데 둘다 부상으로.. 헝그리가이님이랑 마르스98님이 맡아서 해주셨네요)

호크에서 라이딩테스트후 저는 바로 디지슬로프로 갔습니다. (가보니 조금 아차 싶더라구요;;)

눈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체력이 쭉쭉 방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열심히 따라와주신 저희 반 강습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나중에 더 좋은 설질일때 점검 꼭 받으세요^^

어제 제가 강습한거 가볍게 정리해드리면..

- 사이드슬립 (속도를 0km → 1km → 2km → 3km → 2km → 1km → 0km)

- 펜쥴럼을 하면서 펌핑 (밸런스 잡기)

- 폭풍 낙엽

- 로테이션과 시선처리 

- 강한 프레스를 주는 방법 

- 프레스의 타이밍

- 외경 맛보기-_-;

더 자세한건 뻬뻬뽀님의 후기를 참고해주시길 바라며~

40명의 참가자와 8명의 강사님들, 그리고 2분의 스탭.(차토끼님, 은군님) 모두 고생 많으셨구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덧) 이제 남은 클리닉을 어떤 컨셉으로 진행해볼까 고민해봐야겠어요 (내년에 진행되는 클리닉의 시험판)

덧2) 3월에 휘닉스파크에서 겨울아가지마파티 in slope를 구상중이에요. 확정되면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