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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4번정도 탄 왕초보입니다
보드탈때 부츠가 중요하다고 해서 이번에 남자친구랑 같이 구매하려고하는데요
렌탈샵에서 버튼 눌러서 돌리는 부츠 빌려서 신었어요 근데 종아리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꽉 쪼였는데도 발목부분이 놀구 종아리만 조여진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ㅜㅜ
제가 다리가 두꺼워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구요....
아직 초보라 너무 좋은건 못살것같고... 부산쪽에가서 사려고하는데 샵이나 부츠종류 추천 좀 해주세요~
저는 발볼이 조금 있는 편이예요~
그리고 부츠를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데크랑 바인딩 구매해도 괜찮은가요?
부츠만 구매하고 렌탈샵에서 바인딩이랑 테크 빌려서 써도 되나요?
글 올라와져있는것 보니까 부츠랑 바인딩이랑 궁합이 맞아야 한다고 나와있더라구요
저도 입문한 초보라서 글 남겨봅니다~
일단 부츠는 무조건 가서 신어보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실측도 해보시구요. 저는 렌탈샵에서 255 빌려서 신었는데 결국 260이 맞아서 260으로 샀습니다. 실측도 260 가깝게 나왔구요.
헝글에서 추천하는 상급모델 다 신어봐도 딱 느낌오는게 없었는데 다른것 이것저것 신어보니 이거다 싶은 부츠가 있더라구요. 신어보시면 피팅감이 좋은 신발이 있으실거에요.
일단 25만-30만정도면 중급 중상급 모델인데 샵 가기전에 가격대를 어느정도 정해놓고 추천해달라고 하면 직원이 이것저것 보여줄거에요. 20만원 미만의 상품도 있긴 있어요. 하지만 상급 신어보고나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 ㅋㅋ
끈 조이는건 크게 다이얼형태의 보아/ 잡아당기는 형식의 퀵레이스/끈부츠가 있는데요
다들 끈부츠를 추천하시지만 초보, 특히 여자분은 끈부츠 하고 다니기가 힘든편입니다. 팔힘 좋으시고 짱짱하게 묶을 자신 있으시다면 끈부츠가 젤 좋구요 그담에 퀵레이스 보아 순입니다.
보아는 내구성 소진시 와이어가 라이딩시 끊어질 수 있는 위험때문에 많이 추천하지는 않으시더라구요. 초보자들은 크게 상관없겠지만 오래타고 싶으시다면 왠만하면 피하는게 어떨까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학동샵을 간다.
2. 부츠를 찾아서 다 신어보고 편한걸 신는다.
3. 신고 돌아다니면서 부츠색과 깔맞춤되는 바인딩과 데크를 구경한다.
4. 발이 아프지 않고 무릎을 굽힐때 뒤꿈치가 안뜨면 맞는 부츠이다.
5. 이제 부츠와 깔맞춤되는 바인딩을 찾아본다.
6. 다 찾았으면 하나씩 부츠와 매칭을 시켜서 스트랩 부분이 남는지를 확인한다.
8. 이제 부츠와 바인딩이 끝났으니 데크를 찾는다.
9. 맘에 드는 데크를 골랐으면 그 위에 바인딩 + 부츠 체력된걸 올려두고 앞꿈치와 뒤꿈치가 균일하게 나오는지본다.
10. 만약 안그렇다면. 바인딩을 조절해서 균형을 분배시킬수 있는지 확인하고 된다면 산다.
11. 장비를 맞췄으면 이제 보드복을 사면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올해 입문한 초보 보더입니다.
저도 같은 부분을 고민했었기 때문에 제 주관적인 생각을 남깁니다.
먼저 말씀하신 버튼을 돌리는 다이얼형태의 부츠는 보아부츠라고 부릅니다.
렌탈샵의 경우 여러사람이 사용하다보니 발모양도 제각각이고 다 달라서 그럴꺼 같네요
부츠만 먼저 구입하는것은 크게 문제가 안되며 발목이 평균적인 상태보다 조금 가는 분이 라면
살로몬 플렛지를 추천드립니다~ 플렛지의 경우 발등부분과 살목부분을 각각 따로 조이는 형태라
좀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기는 하네요^^
가격은 일반적으로 서울학동샵의 경우 25만원정도 형성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월제품이나 시즌 끝나고 구입하시면 조금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네요.(시즌 막바지라..ㅎㅎ)
부츠의 경우는 중고제품을 구입하시는것보단 새제품을 구입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드한것을 좋아하신다면 말라뮤트를 추천드리구요^^
일단 초보의 경우 쓰다가 나중에 자기 보딩 스타일에 따라 중고로 판매해야하는 경우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모델을 사야 나중에 판매도 조금 편할꺼같습니다 ㅎㅎ
부산의 샵같은 경우는 잘모르겠습니다.. 아랫분이 답변주실껍니다( ..)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