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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시작하면 끝을 봐야되는 성격때문에
요즘 정말 보드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요즘 스키장에 가면..
가기전에 각종 스크랩 글, 동영상 정독 -> 요약 저장
리프트 올라가면서 동영상 보기 머릿속으로 연습할 부분 되내이기
혼자 중얼중얼 거리면서 출발 (누르고, 푸르고, 누르고 중얼중얼..)
- 출발 후 -
1. 자 누르고~ 푸르고~ 누.. 어? 어어ㅓ??
2. 가장자리 멈춘 뒤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출발
3. 자 누르고~ 푸르고~ 누.. 어? 어어ㅓ??
4. 다시 가장자리에 멈춘 뒤 진정하고 재출발
5. 자 누르고~ 푸르고~ 누.. 어? 어어ㅓ??
6. 슬로프 끝
무한 반복중입니다 ㅠㅠ
친구가 원포인트를 해줘도, 여러 강좌를 정독해도
슬로프에 올라서면 남는건 생존본능 뿐입니다..
보드를 11/12시즌에 처음 2번 타보고, 12/13시즌에 3회
이번 시즌에 처음 시즌권 구입 & 장비 구입하고 열심히 타고 있는데
마음은 벌써 몇시즌은 탄 거같은데 실력은 형편없어서 조급하기만 하고..ㅠㅠ
이럴경우
1. 전문 강습을 받는다.
2. 조급해하지말고 그냥 될때까지 한다.. 무한 반복하면 언젠가는 된다.
3. 보드를 판다.
조언좀 부탁드림다~! ㅠㅠ
강습을 받아보시는게 가장현명한 방법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