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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장비 지르시면서
데크살때면 주는 가방 하나씩들 가지고 계시죠...?
요즘은 체크가 대세인듯하구요...가방은 똑같은데 저마다 다른 브랜드가 써있는...
저도 몇번 받아서 써봤는데....뭐 바닥에 한번 쿵하면 엣지 닿는곳은 그냥 터지기 다반사고
어깨에 들러메다가 버클 뿌러지고...
그래서 요즘은 데크살일 있으면 아예 가방 주지 말라하던가...(집에 둬봐야 짐...)
이번에 데크살때는 그 가방 가격만큼 빼달라고 엣지백을 싸게 샀습니다.
예전에 한참 사진에 미쳐있을때...보통 출사나가면 약 8백~9백만원 어치의 장비(당시 바디는 5D와 핫셀블라드)를 메고 다녔는데...
카메라 가방에서 좀 먹어주는 빌링*이라는 브랜드의 40만원 정도 하는 가방에 들고 나갔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뭔 카메라 가방을 40을 주고 사냐...돈지랄이다...했는데...
아니...8백만원짜리 장비를 40만원짜리 가방에 넣는게 왜 돈지랄인지...장비보호해야 하는데...
시즌중에는 락커를 이용해서 장비 넣으러 갈때 빼곤 보드백을 쓸일이 없지만서도
가끔 원정가거나 하는 경우가 생겨서 10만원 정도 주고 튼튼하고 두꺼운 보드백을 샀습니다.
두툼하니 엣지 보호에도 좋고 어깨근도 튼튼하고 뭐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하는데
머하러 10만원씩이나 주고 보드백을 사냐는 핀잔을 가끔 듣기도 합니다.
막데크도 아니고 그래도 나름 데크 바인딩 부츠 합치면 백만원 돈이 훌쩍 넘어가는데
갑빠 비니루떼기 같은 홑겹 가방에 넣고 다니고 싶진 않거든요...
장비 상해서 후회하고 고치느라 돈 드느니 좋은 가방 하나 사서 잘 가지고 다니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아닐까요...?
일본 원정가려면 휠백 사야 하는데...휠백가격은 정말 후덜덜....
비싼것도 내구성이 비슷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두시백은 사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