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김호준 선수 아버님에게 전화 받고,
관련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태리에서 스페인으로 시합 때문에 넘어갔는데, 좋은 소식 전해주어서 기쁘네요.
스페인 라몰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하프파이프 부분 1위를 했다고 하네요.
아마 지금쯤 인터넷 사이트에 관련 기사들 많이 나와 있을듯 싶네요.
이대로 김호준 선수의 페이스가 유지되면 2010년 벤쿠버에서 볼 수 있겠네요.
아래는 제가 직접 받은 관련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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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김호준(19, 한국체대)이 국제 대회에서 또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동계올림픽 출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몰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하프파이프 부문에 출전한 김호준은 유럽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스노보드가 대중화된지가 이제 갓 10년쯤 되었고, 서구에 비해 신체적, 환경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에 비추어 볼때 이번 김호준의 국제대회 1위 역시 의미가 크다.
중학생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국내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던 김호준은 지난 2008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5위, 유로파컵에서 2위를 한데 이어, 스위스에서 열린 FIS컵에서 1위를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스노보드종목 은메달을 따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는 21일 이태리에서 있을 파이널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난 김호준은 이번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한층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파이널 월드컵은 기존 월드컵 랭킹 50위 안에 드는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서,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 대부분이 이 시합에 출전하게 된다. 김호준은 그동안 동계 올림픽 출전을 위해 세계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여 FIS(세계스키연맹)에서 요구하는 출전자격을 갖추어 왔으며, 이번 파이널 월드컵에서 40위안에 진입한다면 안정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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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영상 볼 수 있는데 없나요..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