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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슴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바보같이 문자를 보냈습니다.

좋다면 좋게, 나쁘다면 나쁘게 헤어진 사이입니다.

 

그 여자는 남자친구가 있고, 저 또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 이별한지는 10개월 되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만난건 2개월 정도 되었구요, 그 여자도 1개월정도 된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여자에게 너무 익숙해진 저는 지금 이 여자를 더이상 사랑하지 못할듯 싶습니다..

 

밤에 술 안먹고, 그냥 맨정신으로 보냈습니다.

좋아보인다고..잘지내라고..진심으로 좋아했다고...

 

그랬더니 답장이 오네요...

지금 자기가 만나는사람 좋은 사람인거 맞는데 , 세상어디에도 너만한 좋은사람이 없다고..없었다고

이렇게라도 하면 너가 나를 더 쉽게 잊을수 있을것 같다며...내심 다시 잡아주기를 바랬다고 하네요...

가슴이 너무 먹먹해 집니다...

 

저는 그 여자를 사랑하지만 바보같이 , 혹시라도 또 언젠간 올지 모르는 그 이별이 두려워 잡지 못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잡지 못할것 같습니다..그냥 바보처럼 뒤에서 지켜볼수 밖에요

7년동안 친구였고..7년동안 제가 혼자 좋아했던 사람입니다..물론 나중에서야 알앗지만..저희는 서로를 마음에 담고 있었구요..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힘이들어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ㅠㅠ

엮인글 :

go!younha

2014.02.11 09:31:31
*.221.104.74

흠... 개인적 경험 및 노파심에서 드리는말씀이지만 잘못하시다가 바람의 시작이 됩니다.
지금 헤어진분과 관계가 다시한번 깔끔하게 정리된것 처럼 말씀하시지만 사람은 처음이 어렵지 다음은 쉽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잡고 안잡고는 별개문제로 헤어진 여친과는 육체적 관계까지 넘어갈수있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글쓴이분이 다음에 또 생각나서 연락을 안한다는 보장도 없고 막말로 상대방분께서 연락이 먼저오셨을경우
그걸 매몰차게 끊어내실수 있을까요??

하이고~~

2014.02.11 09:34:16
*.215.156.107

혼자 뮤직비디오 찍고 앉았네
니 좋다고 따라다니는 기집애가 불쌍하지도 않냐 ㅋㅋㅋㅋㅋㅋ

Optimus Prime

2014.02.11 09:43:30
*.248.189.1

관계 정리 잘하시고 지금 옆에분과 잘 지내시길....

Darkgray

2014.02.11 10:54:28
*.215.121.195

연애의온도라는 영화가 생각 나네요....

Darkgray

2014.02.11 10:58:34
*.215.121.195

아놔 왜 수정이 안되는거야....;;

연애의 온도라는 영화 한번 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예고없는감정

2014.02.11 10:56:13
*.168.171.118

그런 마음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세사람 모두 불행한것같네요
지금현재의 여친분을 정리하시고요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어보세요.
헤어진 전여친분과 다시 잘 될것 같지도 않으면 연락도 끊으시는게 나을듯..
미련과 그리움만 가득남아 힘들기만 하잖아요..

이렇쿵저렇쿵

2014.02.11 11:28:06
*.201.137.55

더 끌린쪽으로 붙으시고 남은 한쪽은 단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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