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으로 타다가 힐에서 넘어지는거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던 보더입니다

바지가 헤져서 찢어지고 탈장까지 올 지경.

레귤러인데 구피는 타지도 않으면서 완벽한 스위칭 미래를 꿈구며 덕으로 탔지만, 전향각으로 바꿨습니다 24,9. 트루트윈데크.

신세계급이라 할수있겠습니다.

힐에서 넘어지는 비율이 반의반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덕일때 고민인던게, 토에서 힐 들어갈때 크게~ 들어가야되는데 너무 폴라인쪽으로 급격히 틀면서 들어가서 초반슬립일어나고

그래서 원호는 작아졌는데 업친데덮친격으로 힐턴 그립력은 약하고ㅠㅠ 폴라인과 평행할때 넘어지고, 겨우 버티고 지나가도 토턴 못넘어가고 넘어졌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전향으로 바꾸고

후경축 느낌으로 타고있고요, 이래저래 타봤는데 이래야 힐턴에서 안넘어지고 안정적인 카빙이 되더라고요.

1. 후경축으로 타면 원래 뒷발 허벅지 위주로 땡기나요? 거의 왼발은 거들뿐이란 느낌밖에 안듭니다.

2. 후경축으로 인해서 뒤로쏠린 무게중심을 상체를 진행방향쪽으로 눌러주면 좀더 오른다리 부담이 덜하고, 안정적인가요?

3. 제일 고민인게, 뒷무릎을 앞오금에 붙이란 말을 듣고 실행중인데, 정말 힐턴카빙이 잘됩니다.

 시선 후경 로테이션 프레스 별로 신경안써도 이거 하나면 왠만큼 커버 될만큼요, (덕자세에서 이렇게 하려니 무릎이 너무 아프더군요.)

 근데 뒷무릎을 갖다 붙이다보니. 버스에서 소녀들이 다리를 다소곳이 오므린것 같은자세가 나옵니다... 제가 제 자세를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추할거같습니다. 소녀처럼 오므리면 프레스가 잘 들어 가는거 같은데 이게 맞는지요.

 아니면 왼무릎을 오므리지말고 진행방향쪽으로 도망가도록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4. 힐턴에서 아직 고관절을 이용해서 몸을 접기보단 앉는 자세, 무릎이 많이 접히는 자세입니다. 팁같은거 없을까요?

 반딩각이라던가 느낌이라던가 팔을 어떻게 해보라던가 밸런스라던가 말입니다

긴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향각에 대해 아무얘기나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