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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에 땀이 굉장히 많습니다.
발 뿐만 아니라 손에도 많고요.. 얼굴에도 많고요.. 좀 따뜻한 날에 고글쓰고 타면 고글 안에 땀이 찰랑거려요.
여튼.. 그래서 양말이랑 장갑은 굉장히 신경을 씁니다..
축구양말 같은거 추천하시는 분이 가끔 있는데.. 축구양말 거의 폴리에스터로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땀 흡수 안 되고요.. 땀 없으신 분들은 문제 없으시겠지만 땀 많은 사람은 발이 양말 안에서 막 미끄러져요.. 정말..
그래서 선택지는 단 하나.. 바로 울양말입니다.
근데 문제는 울양말이 무지하게 비싸요. 등산용이 많은데, 보통 막 한 켤레에 몇만원씩 하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커클랜드에서 나온 울양말을 찾았습니다.
4켤레에 약 2만원 좀 넘고요.. 울 함유율은 70프로 정도네요.
정말 진짜로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몇시간을 타도 발에서 땀이 났다거나, 발이 젖었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는 비오는 날 타고, 다음 날 부츠를 못 말려서 홀딱 젖은 상태에서 다음날 다시 신어도 한참동안 불쾌한 느낌이 전혀 안 들 정도로 두껍고, 수분흡수율이 좋습니다.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산 그 모든 보드용품 중에서, 제가 가장 만족하고 쓰는게 이겁니다.
진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