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해외에서 외노자 생활하구 있슴니다.
제가 델구 있는 애들이 요새 말 잘듣구 일 잘 해서 사기진작을 위해 밥사주려고 며칠전에 괜찮은 레스토랑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오늘 물어보니 몇군데 찾아놨다고 하길래 찾아놓은 홈페이지들 보니깐 다 괜찮아 보여서 결정을 못하겠더군여. 사실 비싸보여서요 -_-;
그래서 야야 다 괜츈한데 일단 오전 업무 좀 하구 오후에 말해줄께 했더니 알겠다구 하는데 근데 빨리 예약 해야된다고 하데요.
응? 거기 고급인거 같던데 예약해야돼? 했더니 내일은 무슨 스페셜 데이라고 하데요.
읭? 낼 뭔날인가? 아무 날 아닌데 또 뭔 날이여? 물어보니 애들이 유럽에는 2월 14일이 특별한 날이라면서 님은 모르셈?
이렇게 되묻던데 몰라서 잠깐 멍하게 있었는데 발렌타인 어쩌구 저쩌구 설명하길래 아하! 발렌타인이구만! 하면서 알았네요.
읭? 근데 어쩌라구? 원래대로 내일 일끝나구 밥먹으러 가자~ 했네요. 1차로 끝날꺼 같아서 내일 식비는 그나마 좀 적게 나갈듯.. ㅋㅋ
그런데 별말없이 알겠다고 하는거 보면 고급레스토랑의 힘인지(?) 한국처럼 극성이진 않네요ㅎㅎ
그리고 늦은밤 밸런타인 데이가 도대체 왜 생겼나 폭풍검색질 하고 있는 1인입니다. 이하 참조요.. 확인하시고 심심풀이로다가 써먹어보아요
고대 로마의 그리스도교 성인 발렌티누스(St. Valentinus, 영어로는 밸런타인Valentine)를 기리는 축일로 양력 2월 14일이다. 그 유래에 관해서는 이설이 있다. 먼저 3세기 무렵에 로마 황제 클라우디스 2세가 군대의 기강이 문란해질 것을 우려하여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하였는데, 발렌티누스 사제가 이를 어기고 혼인성사(婚姻聖事)를 집전하였다가 순교한 날을 기념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