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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님들~~~ 여타 사이트와 다르게 연애상담을 그리 잘해주신다는데...ㅋㅋㅋ
저도 요즘 좀 고민이 생겨서요~
그냥 흔한 직장인입니다.
키는큰데 외모는 뭐 그닥 잘난편은 아니라 항상 깔끔하게 다닐려고 노력합니다..ㅋㅋ (토하고 그러진않아요!!)
오랜 연애 끝에 그 후유증으로 연애를 잘 못하겠네요.
성격은 밝고 개구져서 괜찮은거 같은데.. 여자한테 사심이 생기면 좀 얼어버리네요..ㅠㅠ
회사에 인턴친구가 한명 들어왔는데.. 화려하게 빛나진 않아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친구가 왔어요.
유학갔다가 돌아와서 나이는 2살밖에 어리지 않은데, 아직 학생이라 인턴실습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밝고 일도 잘해서, 이번에 인턴 연장을 해서 5개월정도 더 봐야 합니다~
부서는 틀리지만 제가 성격이 활달해서 그런지 여러부서 사람들과 다 친하게 지내는 편이구요.
그 인턴친구 옆에 있는 남정네들이 다 저와는 친구들이라, 옆에서 제이야길 많이 했나봅니다. (제가 좀 밀어달라고 압박을 했거든요 ㅋㅋ)
자신감이 평소 많이 없는지라, 그냥 그렇게 가끔 농담하고 지켜만 보고있었는데..
얼마전에 업무관련해서 도와달라는 요청으로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받았어요.
시덥잖은 카톡이나 주고 받다가.. 어제 연인들의 날이라..ㅋㅋㅋㅋㅋ 참 서글프더라구요 할것도 없고
그래서 치맥 달리자고 하니 선뜻 가자고~~ ^^
치맥을 먹는중에도 대화가 그닥 끊이질않고 좋은 분위기로 이야기 나누었는데.
노래방 이야기가 나와서~~ 노래방 가자고~~~~~ 막 조르는거에요.. 그래서 쑥쓰럽지만 노래방엘 갔는데..
더치페이 개념이 또 확실한 처자라. 노래방은 자기가 내겠다며,, 커피도 사주고
이래저래 재미있게 시간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제가 또 노래는 좀 하는지라..ㅋㅋㅋㅋ 것도 그렇구 모창같은거 좀 잘해서요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자꾸 노래 선곡해서 불러달라고..
그러구 집에 데려다 주는데 영화티켓이 많이 있다며,, 영화안보신지 오래되셨는데 자기가 보여주겠다며
다음주에 꼭 개봉작 보러 가자고 약속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카톡도 오고 있습니다~ 어제 이후로 사람이 달라보인다는둥..
그런데 보면 유달리 사교성 좋고 밝은친구들이 있잖아요.
그런 친구들한테 몇번 착각하고 들이댓다가 피본적이 있어서, 많이 망설여 지네요.
정이 많은 타입이라서..ㅠ_ㅠ
이야기 들어보니 연애는 안한지 제법 된것 같고, 친구도 많이 없어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것 같습니다.
제가 첨에 관심있어서 연락처 친구들에게 달라고했더니 안주더라며 씰룩거렸는데, 그냥 웃더라구요~
그린라이트인가요?????ㅋㅋㅋ
적극적으로 가세용 시간 오래 끄시지 마시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