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만남은 언제나 반갑고, 헤어짐은 늘 그렇듯이 아쉽고 서운합니다.
1.
올해 휘팍에는 미니쿠퍼 버튼 라운지가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있었다고 하는데, 작년엔 왜 그랬는지 한 번도 방문을 못했었네요.
각설하고....
미니라운지 덕분에 올시즌 아이들은 잘 쉬고 잘 놀았습니다.
라운지에 계시던 직원분들께서도 아이들을 많이 이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구요.
지난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라운지 운영은 마감을 했고,
목요일에 아이들은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기념사진도 찍고.....
서울에서 다시 만나자 약속은 했지만,
약속은 그저 약속일따름이기에..... 더더욱 아쉽고 그렇습니다.
2.
작년에 이어서 인천부천라인 셔틀버스는 같은 기사님께서 담당하셨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아이들을 무척 좋아해 주셨죠.
마지막 운행날 기념사진도 찍고, 명함도 받고...
울릉도로 놀러오라셨는데, 울릉도 관광은 결국 못했네요.
올해도 일요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기사님과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기사님 댁이 저희 집과 멀지 않은 곳이라서
울릉도 가시기 전에 아이들과 저녁식사라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3.
헝그리보더의 많은 삼촌 이모.....
여전히 저희 아이들을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도 선뜻 보내주시고, 보실때마다 맛있는것도 사주시고.....
저는 제대로 된 보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꼭 만나야만 진정한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온라인이라도 맘 편하게, 쉽게 농담 주고받는
그런 편안한 친구가 헝그리보더의 모든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로는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으시는 진정한 친구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제가 지금 소주가 과해서.... 무슨 말을 하는건지는..... ㅋㅋㅋ )
미니 라운지는 내년에도 운영한다고 본부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도 마쉬멜로우 사갈게요~
이...일단 장가를 가야 ㅠ ㅇ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