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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도...
해머덱 해머덱... 해서 가지고 있는 장비 처분해서 올 시즌 가기전에... 해머덱을 한번 타보려고 합니다.
사실 해머덱을 타보려고 하긴 하지만 라이딩 보다는 트릭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트릭을 잘하는건 아닙니다. 라이딩도 영...ㅡㅡ;; (몸뚱아리가 워낙 비루해서... ㅡㅡ;;)
트릭도 얼마전부터 여기저기 물어 물어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 fs360 깔짝거리고 있는데... 영 늘지를 않습니다.
데크 노즈의 탄성을 이용하는게 정말 어렵더라고요...ㅡㅡ;;
그냥 뛰어서 돌기는 하는데...
노즈 탄성을 이용할라고 하면... 데크가 땅에서 떨어지지질 않습니다...
자꾸 넘어지고... (일요일이나 토요일날 날잡고... 거짓날 조금 보태서 100번넘게 넘어진적도 있습니다...ㅡㅡ;;)
월요일에는 저녁에 곤지암 들어갔다가 역엣지로 넘어져서 한 20~30분간 기억이 없네요..ㅡㅡ;; 헬멧도 깨져있고...
주변분들 얘기로는 라이딩을 좀더 자세 잡고 트릭 배우라고 하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어쩌면 제가 보드를 이번시즌으로 접을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결혼 5년차에 아직 아이가 없어서 올해는 무슨수를 써서든 애를 갖자고 와이프와 약속을 해서..
아무래도 애가 생기면... 한 3~4년은 우리 와이프 성격을 알기에 보드타러 간다는 말도 못꺼낼거 같아서요...^^;;
(보드보다는 생명이 소중하죠....^^)
보드경력은 이제겨우 2시즌째고요... 거의 독학으로 배워서... 실력은 영~~~ ㅡㅡ;;
게다가 지독한 몸치라서...
(엉덩이는 뒤로빠져 엉거주춤하고... 허리는 숙여저서 곱등에... 시선은 전방 1~2미터 앞... 거기에 뒷발까지... ㅡㅡ;;)
나이는 43세 입니다. 키는 176에 몸무게 94키로 입니다...ㅡㅡ;;
늦게배운 도둑질에 날새는줄 모른다더니... 딱 저를 두고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보드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시간만 나면 보드타러 가는데... 영 늘지를 않네요..^^
여튼... 해머덱도 보드 은퇴하기전에 꼭 한번쯤 타보고 싶은 겁니다...^^;;
지금 고민하는 데크가.. 모스 TWFD 와 파나틱 듀오블레이드 입니다. (물론 신품은 구할수 없어서 중고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
어느게 저에게 적당(?)할가요? 실력이 없는 관계로 둘다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겠지만... 그나마라도...^^;;
뭐 실력이 안되니... 적당한 데크로 놀다가 실력좀 쌓이면 그때 조은 데크 타야한다... 라는건 저도 몸소 체험해 봐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타고있는데크가 011플렛킹인데... 뭐가 좋다는 건지...ㅡㅡ;; 남들이 좋다니까 그냥 탑니다....)
그냥... 해보고 싶은 겁니다...^^ 보드 은퇴(?)하기 전에... 빙신짓인지는 알지만...
트릭으로... 한번이라도 좋으미... 360돌려보고 싶고... 헤머덱도 타보고 싶고...^^;;
이런저런 조언 해시주실거 있으시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_ _)>
듀오블레이드는 몸무게가 좀 있으셔서 않될꺼 같네요... 그냥 블레이드면 가능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