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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입사 첫날이었습니다 사실 두번째회식이었는데(입사전에 합격상태였는데 부르셔서 한번 갔죠 -_-)
1차 후 당구장가서 어느정도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집 문을 열고있네요
오늘 출근하면서 정말 오만가지 생각을..ㅋㅋㅋㅋ
그래도 전 그동안 수없이 맛탱이 가도 이상한짓은 안하기에 아무일도 없던척 인사드리고 앉았는데
어제 저의 짝사랑녀 얘기를 다 했나봅니다............OTL
어제 재밌었다며 더 얘기해달라고 조르시는데 멘붕.......
대체 어디까지 뭘 얼마나 어떻게 얘기한걸까요 하아..... 이거 물어볼수도 없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ㅠ.ㅠ
덧1 - 8시반까지 출근인데 신입이라고 8시까지 가기로 맘먹고 5시반에 기상했습니다...
죽을것같아요. 이래저래 직장인들이 회식을 싫어하는 이유를 느껴가고있는 얄야립니다..
덧2 - 회사가 업무와 관계없는 사이트를 다 막아놔서 헝글은 커녕 네이버고 뭐고 아무것도 안돼요... 어차피 딴짓도 못하긴 하지만
직장다니시면서 헝글하시는분들이 부럽...
한참 사내연애 깨지고 힘들때라 서럽게 울었고 많이 토닥토닥 해주셨던 것 같은데 지금도 기억이 안납니다;;;
같은 직장 동료였던 부장님 와이프에게 술 작작 마시라고 등짝 스매싱을 맞았던 기억은 나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