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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입사 첫날이었습니다 사실 두번째회식이었는데(입사전에 합격상태였는데 부르셔서 한번 갔죠 -_-)


1차 후 당구장가서 어느정도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집 문을 열고있네요


오늘 출근하면서 정말 오만가지 생각을..ㅋㅋㅋㅋ


그래도 전 그동안 수없이 맛탱이 가도 이상한짓은 안하기에 아무일도 없던척 인사드리고 앉았는데




어제 저의 짝사랑녀 얘기를 다 했나봅니다............OTL


어제 재밌었다며 더 얘기해달라고 조르시는데 멘붕.......


대체 어디까지 뭘 얼마나 어떻게 얘기한걸까요 하아..... 이거 물어볼수도 없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ㅠ.ㅠ





덧1 - 8시반까지 출근인데 신입이라고 8시까지 가기로 맘먹고 5시반에 기상했습니다...

죽을것같아요. 이래저래 직장인들이 회식을 싫어하는 이유를 느껴가고있는 얄야립니다..


덧2 - 회사가 업무와 관계없는 사이트를 다 막아놔서 헝글은 커녕 네이버고 뭐고 아무것도 안돼요... 어차피 딴짓도 못하긴 하지만

직장다니시면서 헝글하시는분들이 부럽...

엮인글 :

오렌지칸타타

2014.02.20 20:55:40
*.226.213.56

저는 취해서 부장님을 끌고 바닷가에 간적도...;;;아침에 보니 부장님 손목시계가 제 가방안에 있더군요ㅡㅡ;;;
한참 사내연애 깨지고 힘들때라 서럽게 울었고 많이 토닥토닥 해주셨던 것 같은데 지금도 기억이 안납니다;;;
같은 직장 동료였던 부장님 와이프에게 술 작작 마시라고 등짝 스매싱을 맞았던 기억은 나는군요ㅠㅠ

얄야리

2014.02.20 21:30:03
*.197.86.115

ㅋㅋㅋㅋ 부장님은 왜... 부장님도 많이 취하셨나봐요 순순히 시계까지 내어주시고

오렌지칸타타

2014.02.20 21:51:53
*.226.213.56

제가...부장님 멱살을 잡고 땡깡부렸거든요...;;;;;오빠...아니 친형같은 분이세요ㅋㅋ

얄야리

2014.02.20 22:37:57
*.197.86.115

제 멱살도 좀 잡아주시고 저에게도 땡깡을... 아 아닙니다;

예고없는감정

2014.02.20 20:57:49
*.62.175.109

조만간
늦게까지 회식해도 다음날 멀쩡히 출근한뒤
화실에 가서 변기통에 앉아 조는 님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ㅎㅎ

근데 네이버도 막아놓은 회사라..후덜덜하네요~

얄야리

2014.02.20 21:32:01
*.197.86.115

흐어....대학원 고참생활에 너무 익숙해져버렸나봐요 ㅠ.ㅠ

막내라 출근시간 더 빡센데... 28살에 애기소리 듣는게 굉장히 어색하네요

예고없는감정

2014.02.21 00:18:07
*.115.36.175

제가 아는 어떤 사람도 30살 늦깍이 신입으로 들어와서는
입사 3년 선배인 내가!! 그님 첫출근날 컵에 음료수 따라주면서 "드실래요?" 말걸었는데
나는 쳐다도 안보고 모니터만 보면서 "아니요.." 이랬던거 아직도 기억나네요. (뒷끝작렬 ㅋㅋㅋ)
그님이 어느덧 4년차인데.. 직급으론 아직도 우리부서 막내라 일빠로 출근하심 ㅎㅎ
얄야리님도 화이팅이에요~ ㅎㅎ

하얀목련

2014.02.20 21:34:42
*.7.56.161

넥서스7 2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지르세요~^0^

얄야리

2014.02.20 21:40:12
*.197.86.115

그런건 출입구에 앉아계신 보안직원에게 열쇠받아서 사물함에 맡겨야해요..
공항 보안검색대랑 똑같은게 있어서 소리나요..ㅋㅋ
USB등의 저장메체도 불가..휴대폰에는 앞뒤 카메라에 스티커 부착..
반도체 회사라 그런지 보안이 심한건지 원래 다들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집에갈땐 휴대폰에 스티커 잘 붙어있는지와 가방검사도 하고 허허;;

덜 잊혀진

2014.02.21 13:13:03
*.196.13.83

직장 다니면서 헝글 하는게 아니고,
헝글을 하면서 직장 다니는거죠. ㅋ

덜 잊혀진

2014.02.21 13:14:31
*.196.13.83

그나저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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