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ㅜㅜ

미수다 따루 같이 생긴 17살 여자애가 .... 220 점대의 점수를 받을만한 연기라는겁니까? ㅋㅋ

아뇨. 한 210점 정도 받을 수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예술쪽은 수준차이가 있었죠. 나머지 점수는 순전히 홈그라운드의 이점이죠. 게다가 그 홈이라는게 불곰성님 러시아 !!!
김연아가 모든 점프를 클린 했지만 기초점을 높이고 시작했어야 하는데 그게 아쉽다는 거죠.

점수표 좌측에 놓여진 점프 기술과 기초점 그리고 GOE(가산점) 항목을 보면
어제 쇼트에서 예상대로 짠 점수를 먹었기에 오늘은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나갔어야 합니다.
콤비네이션 점프때 트리플 루프를 넣어서 기본적으로 6점이상 앞선채 시작했어야 했죠.


점프에 대한 채점방식 :

점프별로 기본 점수가 이미 정해져 있고 10~12명의 심판들이 선수의 연기를 본 후 -3점에서 +3점까지 채점을 한다.
컴퓨터 채점 방식을 통해 평균점수가 자동으로 가산된다”고 설명했다. 쇼트프로그램의 경우 점프 3개·스핀 3개·스텝 2개 등 8가지를 연기해야 한다.
트리플(3회전) 점프를 기준으로 할 때. 토루프(4.0점). 살코우(4.5점). 루프(5.0점). 플립(5.5점). 러츠(6.0점). 트리플 악셀(7.5점)로 점수가 높아진다.
연기가 무난할 때는 0점.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3점까지 줄 수 있다. 점프를 하다가 넘어지면 -3점이다. 특히 연기 도중 넘어지면 총점에서 또다시 -1점을 감점당해 이중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실수하면 대폭 감점도 받게 된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 점프를 더 뛰고 ... 클린 하게 경기 했다고 해도 ....... 금메달은 목에 못 걸었을거 같습니다. ^ ^

쇼트 때부터 메달 줄려고 .. .점수를 처 발라놨잖아요 ^ ^ㅋㅋ

전 그렇겐 생각 안합니다.
소트니코바에게 부당한 점수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김연아는 마지막에 뛰는 행운을 얻었죠.

기초점을 높여놓고 승부를 걸었다면
편파적으로 짜게 줄 수 있는 부분은 가산점 밖에 남질 않습니다.
기초점을 깍을순 없죠.
테크니컬 패널들이 엣지사용, 회전수, 착지스텝을 보는데 이걸 편파로 봤다간 불명예로 남습니다.
영상기술이 원체 발달해서말이죠.
문제는 패널들의 의견을 조정하는 콘트롤러가 러시아인 이므로 가산점을 짜게 주는 식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했을것이고
김연아는 고난이도 점프를 추가하는 공격적인 모습 보다는 6개의 클린점프로 가산점을 노리고
자신이 가진 수준높은 예술성을 보여주는 쪽으로 전략을 짠거죠. 불곰성님 콘트롤러는 편파를 한거고요.
저도 저 엇 같은 기분은 같습니다. 불곰성님들에게 명예란걸 기대할리 없잔아요. 푸틴부터가 ㅈ 같은 독재자인데.

연아가 마지막에 뛰므로
김연아 점수 보고 소트니코바 점수 올려줄 수는 없으므로 적당히 밴쿠버때 김연아보다 4-5점 낮은 높은점수로
밀어올려놓을거라는것을 예상하고
어제같은 컨디션이었으면 점프 추가하는 공격성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게 아쉽다는 겁니다.

넘어지든 자빠지든 .......... 계속 ... 트리플 점프만 시간 내 100번 하면 1000점도 나오것네여

레파토리 면에서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루프를 제대로 수행했다면
김연아는 그냥 100년 피겨역사의 레전드 되는거죠. 김연아가 천재인건 사실이지만 거기까지 바라는건 너무 욕심이긴 하죠.
러시아 라는 적지에 뛰어드는건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