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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왔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야마가부터 설천 상단까지 다 누비고 다녔습니다.
시즌말이라 그런가 피크시즌보단 60~70%밖에 안되는 거 같구요.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햇살이 끝내주더군요.
눈도 나쁘잖았습니다.
눈이 좀 적은 거 같긴 한데, 이상한 건 녹지 않더라는 겁니다.
오후까지 눅눅하고 푹푹한 눈은 슬로프 전반에서 찾기 어려웠습니다.
도대체 이런 봄날씨에 이럴 수 있는 건가요.
모굴도 거의 없더군요.
용평보단 당연 못하겠지만
용평 못간 게 전혀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무주는 항상 다녀올 때마다 가장 큰 만족감을 주지요.
아마도 인파는 행사와 대회가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 화요일까지..무슨 스키대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