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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팍에 나쁜손이 있네요. 시즌 막바지에 이게 무슨일.. -ㅁ-
보딩하다가 남친이 좀 심하게 넘어져서
의무실을 가보려고 평소대로 푸드코트 앞 거치대에 제꺼랑 제꺼밑에 남친꺼 올려놓고
의무실갔다오고 밥먹고나오니 제껀 있는데 남친 데크가 없어졌더라구요.
거치대에 올려놓은 시간이 밤11시20분. 데크도난 확인시간이 새벽1시 10분쯤..
저희가 장비 올려놓고 좀 오랜시간 확인을 안한것도 문제이긴 한데.. 그동안
웰팍2년동안 다니면서 항상 걍 거치대 올려놓고 밥먹고 쉬고 하면서 한번도 이런 경우가 없어서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사실.
장비보관소에 가서 상황설명하니 CCTV를 보여주더라구요.
11시20분에 저희가 데크를 올려놓는게 찍혀있고. 의무실가는것도 찍혀있었구요.
그리고 12시까진 아무도 손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2시부터 CCTV영상이 안나오더라구요. 거기 직원하는말이 뭐 날짜가 넘어가면서
재생이 안되는것같은데 시간이 좀 지나면 영상확인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금요일 00시 화면을 보여주면서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출입문쪽 CCTV는 또 다른데서 확인을 해야된다네요. 자기네는 장비보관소라서 장비있는곳만 찍는다고..
출입문쪽 CCTV는 그쪽 직원들이 다 퇴근해서 확인을 못하고 왔습니다.
장비보관소 직원말이 대부분은 찾을수있다고 한 80%는 찾아간다고 하더라구요.
나오면서 CCTV잘좀확인해서 연락해달라고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23일 저녁에 연락이왔어요. 장비보관소에서.
00시부터 08시까지는 녹화가 안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ㅁㅊ.. ㅋㅋㅋㅋ
말이 바뀐거에요. 금요일 00시 영상을 우리가 확인을 했는데.. 본인도 금요일00시꺼 보여주면서
시간지나면 영상확인할수있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녹화가 안된다니 .. -0-
그래서 출입문쪽도 확인하셨냐고 물으니 너무 바빠서 영상을 확인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뭔가 좀 찜찜해요. 바빠서 확인못하는건 뭐 그렇다치고.
00시부터는 CCTV녹화가 안된다는게 영 미심쩍습니다..
이건 장비보관소 직원하고 통화를 한거고 오늘 리조트에 직접전화하니
그 직원 핸드폰번호를 물어보길래 알려줬고. 리조트쪽에선 확인하고 연락준다고 하네요.
시즌 막바지 분실/도난 조심해요 우리모두. 이젠 화장실갈때도 데크 들고가려구요. 흑흑 ㅠ_ㅠ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 구입한지 좀 된데다가 4년정도 탔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꼭!! 찾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훔쳐간 놈을 잡고싶다는 생각이 좀 크네요.
가장 큰 특징은 왼쪽바인딩 고장난걸 A/S안보내고 그냥 볼트로 고정시켜놓은점.. (이건 가까이서 보지않으면 잘 몰라요.)
사진 첨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