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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데스페라도와 파나틱 블레이드로 고민 중입니다.
데페는 정보가 제법 있는데...
파나틱 블레이드는 장비사용기도 없군요...
타보신 분... 얘기 좀 해주세요...^^
어제 리플 달아주신 초밥왕님이시군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희귀성과 디자인 (형광이 좋아요) 및 가격 메리트로 블레이드가 땡기는데... 어제 스티뮬러스님 얘기론 굉장히 하드해서 보드크로스용이라고 하셔서요... 전 헤머헤드의 긴 유효엣지 + 적당한 조작성을 제공해주는 덱이 필요한데... 너무 하드하면 부담스러울 듯 해서요... 지금 12-13 앤썸 타는데 전혀 하드하다고는 느끼지 않고 라이딩 합니다만...^^ 신체 스펙도 174/85로 육중하구요... 의견 좀 주세요...
12-13 앤썸이 전혀 하드하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블레이드 다루는데 문제없으실듯
저는 좀더 말랑한 에이젼트에서 블레이드로 넘어왔거든요
처음 해머데크가 직진성이 강하고 펜스로 던져버리고 노즈가 박힌다고 들어서 겁 엄청 먹고 긴장하면서 라이딩했는데...
어느정도 기간을 거치니 플렉스도 적응되고 과연 정말 단단한 데크는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단단하고 직진성이 강한 데크라면 SG데크정도가 아닐런지 (저도 들은 풍월로 짐작할뿐 ^^)
1420mm의 완죤 긴 유효엣지는 안정감을 주죠
좀만 타보시면 중상급사면에서 숏카빙, 슬라이딩턴도 무리없습니다.
아~ 참! 제 신체스팩은 185cm, 83kg입니다.
가격과 디자인 보시고 맘에 드는 놈으로 가세요
제 데크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made in germany...
믿음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 주셨네요... 이제 어느 정도 맘이 굳어 갑니다. 흐흐 얼렁 구해야 겠군요...
제가 사용한 후기를 말씀해 드릴께요~
정확히 파나틱 탈때 실력향상엔 도움이~
하지만 가볍고 빠르고 하드한 데크가 저한텐 안맞더라구요 너무 가볍다 보니 묵직한 맛도 떨어지구 아이스 가르는 소리도 별로였죠 (얇은 판때기가 카카타타티티 얼음 밀리고 스치는소리)ㅎㅎ 개취겠죠? ㅎㅎ
전 스팩이 171에 75가량 나갔고 33, 12 전향각에 54스텐스로 썼어요~
아 그리고 작년모델은 티타날이였어요 요번에는 티타날이랑 우드랑 나눠 나오나 보죠? 티타날이라 더 하드했을수 있겠네요~제 눈밥도 어느정도 되서 조작을 못하고 직진만 한건 아닙니다 ;; ㅎㅎ 롱턴 미들 숏 하다못해 블레이드 티타날 가지고 트릭도 어느정도 해가며 한시즌 잘 놀았죠~문제는 데크 탑시트가 좀 약함? 무광이라 기스 자국에 취약하고 베이스 손상도..
몇일전에 작년 시즌말에 제 데크를 구매하셨던 분께 전화왔어요..
어디서 구입하셨냐고 데크를 팔았는데 그 다음 구매자 분께서 데크가 부러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번년도껀 어떨지 몰라요 전 작년꺼 블레이드 티타날이니깐요 ㅎㅎ
정영묵님과 초밥왕님은 만족하시며 타시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제 시승기였고 제가 타본 경험담 입니다
근데 작년시즌말에 팔고 데페를 갈아타니 훨씬 다이나믹했었어요~ 얇은 허리때문인지 엣지 체인지도 빠르고 묵직한 데크(데크+더비 했습니다)가 내는 소리도 좋았고 ㅎㅎ 안정감? 그립감? 그건 비슷했다고 봐요 안정감이야 라이더가 엣지에 실어주는 체중이랑 중심 그리고 프레스주는 스킬 같다면 이 두 장비 가지고는 장비가 뭐든 별로 신경 안쓰죠 ;;
엔썸을 타셨다면 티타날 가시면 하드하다고 느끼실듯! 데페는 하드한편이 아닙니다 ㅎ 조작하기 편하게 하드해요 ㅎ
근데 데페는 흔해..전 분명 시즌도 시작전 혼자 스팩보며 공부하고 선오더 하고 기다렸는데 다들 데페를 많이 타시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중요한거! 파나틱은 전중후경 라이딩 중에 체중이 고루 들어간다면
데페는 후경라이딩에 더 성능을 발휘한다고 말해드려야 하나? 후경축에 마춰 나온 덱 같습니다~(제생각 ㅎ)
흐흐 두분의 훈훈하고 정성들인 의견 감사드립니다. 파나틱 최고의 장점인 경량화와 그 반대 급부인 내구성이 문제인 듯 한데... 올해 제품은 내구성이 많이 보강되었다고는 하나... 경량화와 내구성은 어쩔 수 없는 트레이드 오프 관계라 걱정은 좀 되는군요... 초밥왕님 혹시 내구성 관련 정보는 없나요?
듀오블레이드가 트윈이구요... 블레이드는 디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