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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해보니 일년에 한두번 간거 말고 시즌권 끊고 시즌방 끊어 미친듯이 탄게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주말은 당연히 보드 타야 하는거구. 겨울 주말에 결혼하는 친구는 나쁜거고...(그래도 상가집엔 꼭~ 참석) 이렇게 10년을 보냈습니다.
근대도 보드 실력은 제자리....그래서..보드좀 잘 타보겠다고 평일에 요가를 시작 했습니다.
요가하는데 선생님이 어찌나 빡시게 시키시는지...저게 인간이 가능한 자세인가....싶을 정도로 열심히 시키시네요.
근대..현재몸상태는 왼쪽 어깨 근육 일부 파열...양쪽 무릎 타박상..후방십자 파열 후 재생으로 온전치 않은 무릎.오른쪽 골반 타박상...왼쪽 손목 인대 늘어남...
제가 자꾸 힘들어 죽겠다고 끙끙되니까. 있으니까 선생님이 오시더니 왤케 못하시냐고 구박...
아..온몸이 종합병원이라 그렇다니까..자기도 어깨 인대 수술 했다구...저보다 더 안좋다네요..
아놔...그래서 보드 타다 다친거 한번 나열해 줬습니다.
경추골절...갈비뼈골절 3회, 손목골절...팔목골절로 몸에 심이 세개(이건 그냥 기념으로 갖고 살라구요 ^^).타박상은 넘 많아 제외...
선생님 깜짝 놀라시며 도대체 뭐하시는 분이시냐고...하시네요...
보드탄다고 했더니...그거 왜타시냐고...그만 타시라고 하시네요...선생님왈...제몸이 한쪽으로 틀어졌답니다.
아무레도 레귤러를 넘 많이 탄듯..
몸상태가 이런대도 보호대 입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며, 매주 파크에 드리대고 있습니다.
10년도 넘게 일케 많이 다치면서 탓는데 보드 실력은 왤케 안느는지.....
아...보드좀 잘타고 싶네요. 다들 남은 시즌 안전보딩 하세요...
한줄요약 : 보드없인 살수 없어.....~
저도 몸이 여기저기 부서지고 있어서 요가라도 해볼까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