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온도는 열풍기가 높을 수는 있지만,

다리미는 100 도가 직접 보드에 열이 전달 되는 반면..

열풍기는 400 도 이긴 하지만, 보드와 열풍기 사이에 공기라는 매질이 있습니다.

즉, 아주 바짝 붙이지지만 않는다면, 실제 보드에 전달되는 온도는 100 정도가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쓰신 글을 보면, 열풍기를 쓰면, 열이 깊이 전달 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왁스라는 작업이 표면에만 열을 전달해 왁스를 입히는 작업이라는 특성으로 보면 오히려 이 부분이 열풍기의 장점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왁스의 흡수라는 것도... 

스크래핑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그만큼 왁스가 보드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전 다리미로는 안해보고, 열풍기로만 해 봤기 때문에 다리미의 장점은 잘 모르겠지만,

열풍기로도 고온의 손상은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티타날 같은 보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티타날에 미치는 영향은 모르겠는데,  저도 유찬아빠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다리미 와 히팅건 두가지 방법으로 다 해봤는데, 열풍기가 장점이 더 많습니다.

히팅건시 400도로 하지만 장갑끼고 작업할때 다리미보다 덜 뜨겁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열풍기 오리주둥이 달고하니 거리유지도 잘되고  ...   간편하고 왁스 잘먹고 좋던데요...

문제는 티타날은 안해봐서 패스 ^^;;

캐슬러 더 크로스.데페 ti 두가지다 열풍기왁싱하고 주3회정도 라이딩 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베이스의 열손상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나 변색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베이스 기공의 함몰이나 성질 변화등 체크하기 힘든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풍기의 원리는 적외선으로 하는 왁스침투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열풍기의 온도편차와 거리, 유지시간등 수작업으로 진행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위험 요소때문에 불안한 점이 많습니다. 열풍기와 소량의 왁스로만 등급이 높은 베이스를 커버하기는 힘드므로 기초 왁싱을 꼭 핫 왁싱으로 하시고 활주성을 유지하는 정도로 가볍게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열풍기가 왁스도 더 잘먹고 스크랩핑 하지 않아도 되고 아무문제가 없다?

근데 스키 보드 장비를 관리하는 전문가들이 왜 열풍기를 쓰지 않을까요?

전부 다리미쓰던데 티비에서 올림픽 해외선수들 왁싱하는거 잠깐 나왔었는데 전부 다리미..

과연 그들이 열풍기 왁싱을 몰라서 안했을까요? 바빠죽겠는데 ..

열풍기 왁싱은 오래전 유부브에서 한 외국인이 올린 영상이 있었죠..

논란이 많았습니다. .

왠만하면 다리미 왁싱을 하시기 바랍니다.